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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가 폭스를 때리는 이유?.." 대체할 미디어 제국 건설에 눈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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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뉴스핌]김근철 특파원=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자신의 우군이었던 미국 폭스뉴스를 대체할 미디어 설립을 고려하고 있다는 보도가 12일(현지시간) 나왔다. 

미 인터넷 매체 악시오스는 이날 '트럼프가 폭스 뉴스에 맞설 디지털 미디어 제국에 눈독을 들이고 있다'는 제목의 기사를 단독 보도했다. 

악시오스는 정통한 소식통이 "트럼프는 폭스를 무너뜨릴 생각이다. 의심의 여지가 없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트럼프 대통령과 폭스 미디어는 그동안 밀월 관계를 유지해왔다. 보수성향의 폭스 방송과 폭스 뉴스 채널은 트럼프 대통령을 노골적으로 지지해왔다. 트럼프 대통령과 백악관 참모, 각료들도 폭스 뉴스의 단골 출연, 주요 입장과 정책을 발표해왔다. 

하지만 대선이 가까와지면서 트럼프 대통령과 폭스 사이에 미묘한 긴장감이 드러나기 시작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폭스 뉴스가 예전과 다르게 조 바이든이나 민주당의 눈치고 보고 있다는 식의 불만을 종종 드러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사진=로이터 뉴스핌]

특히 지난 대선 당일 트럼프 대통령은 폭스뉴스 인터뷰에서 "폭스는 많이 달라졌다. 누군가 지금과 4년 전에 비해 가장 큰 차이가 뭐냐고 하면 나는 폭스라고 말한다"면서 "이것은 단순히 불평이 아니다. 지난 시즌에 비해 정말 크게 달라졌다"고 말했다. 

더구나 폭스뉴스가 지난 3일 미국의 주요 방송사 중에서 가장 먼저 공화당의 텃밭이자 승부처였던 애리조나주에서 바이든 승리할 것으로 예측 보도를 내놓자 트럼프 대통령이 격노한 것으로 전해졌다. 

 트럼프 대통령은 12일에도 트위터를 통해 폭스뉴스를 저격했다. 그는 "폭스뉴스 시청률이 완전히 주저앉았다"면서 "그들이 어떻게 성공하게 됐는지, 무엇이 그 자리까지 올려놨는지를 잊었다"면서 "그들은 황금알을 낳은 거위를 잊었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어 폭스는 이제 신뢰할 수 없게 됐다면서 친 트럼프 극우 매체인 '뉴스맥스'로 옮겨가라는 주장을 리트윗하기도 했다. 

한편 악시오스는 트럼프 대통령이 퇴임이후 미디어 사업에 손댈 것이란 관측은 있었다면서 다만 엄청난 자금과 노력이 필요한 케이블 방송 채널 대신 비용도 적게들고 손쉽게 설립할 수 있는 디지털 매체를 고려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악시오스는 트럼프 대통령이 열광적인 '미국을 다시 위대하게(MAGA)' 캠페인 지지자와 그들의 정보를 활용할 수 있다고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측은 이미 이들의 이메일 주소와 휴대전화 연락처 등을 보유하고 있어서 이를 바탕으로 방송 가입이나 광고 마케팅에 적극 활용할 수 있다는 얘기다. 

MAGA 지지자들은 폭스 채널의 주요 애청자들이기도 하다. 따라서 트럼프 대통령이 실제로 자신의 미디어 기업을 설립할 경우 폭스 뉴스와 생존을 위한 전면전이 불가피해질 수도 있다. 

앞서 폭스 채널을 설립, 소유하고 있는 세계적 미디어 재벌 루퍼트 머독도 미국 대선 이전에 지인들에게 트럼프 대통령의 패배할 것이라고 언급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양측이 거리두기에 나섰다는 관측이 나오기도 했다. 

최근 트럼프 대통령과 폭스의 긴장관계에 보수성향 미디어 사업을 둘러싼 물밑 갈등도 상당히 작용하고 있다는  분석이 가능한 대목이다.      

kckim10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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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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