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민주당, '공정경제 3법' 쟁점 3%룰 수정키로…최대주주 의결권 존중

기사입력 : 2020년11월11일 13:50

최종수정 : 2020년11월11일 13:50

최대주주·특수관계인 지분 3% 의결권 부여키로
공정위 전속고발권 폐지 범위도 상임위서 논의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이른바 공정경제 3법이라고 불리는 상법·공정거래법 개정안, 금융그룹법 제정안을 추진 중인 더불어민주당이 최대 주주 의결권을 제한하는 3%룰을 일부 수정하기로 해 주목된다.

민주당은 지난 10일 비공개 회의를 통해 그동안 공정경제 3법의 쟁점이었던 최대주주 의결권 제한을 정부안인 합산 방식이 아닌 개별 방식으로 적용하기로 했다. 공정경제3법 태스크포스는 전날 비공개 회의를 통해 이같이 결정했다.

정부안은 감사위원 1명을 분리해서 선출할 때 최대주주와 특수관계인의 지분을 합산해 3%만 의결권을 인정하는 것이었으나 최대주주와 특수관계인에게 각각 3%의 의결권을 부여하기로 한 것이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유동수 더불어민주당 공정경제3법 TF 위원장 kilroy023@newspim.com

그동안 민주당 내에서는 최대주주와 특수관계인의 합산 지분을 3%에서 5%로 올리자는 안도 있었지만, 논의 끝에 최대주주와 특수관계인의 지분을 개별적으로 적용하는 안으로 가닥이 잡혔다.

모회사 주주의 자회사에 대한 소송을 허용하는 내용의 다중대표소송제와 공정위 전속고발권 폐지 범위에 대해서도 상임위에서 여야 협의에 따라 변화 가능성이 있다.

민주당은 이같은 공정경제 3법을 내주 국회 정무위원회와 법제사법위원회에서 올려 상정할 계획이다. 민주당은 공정경제3법을 이번 정기국회 내에 처리하겠다는 입장이다.

민주당 관계자는 통화에서 "큰 틀에서 정부안의 골격과 취지는 이어가기로 했다"며 "관련 상임위에서 야당의 의견을 들으면서 논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공정경제 3법은 향후 원내 지도부 차원보다는 해당 상임위에서 여야 협의를 거쳐 처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민주당은 전날 공정경제3법 태스크포스 활동을 사실상 종료하면서 그동안 수렴한 의견을 바탕으로 이같은 입장을 정했다. 

dedanhi@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구름 많고 낮 더위...서울·경기 오전 소나기 [서울=뉴스핌] 박우진 기자 = 화요일 10일 전국은 대체로 구름이 많거나 흐리다가 낮에는 무더운 날씨가 나타나겠다. 중부지방과 충남은 오전 한때 소나기가 내리겠다. 기상청과 케이웨더에 따르면, 이날 전국은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으나 제주도는 남쪽 해상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겠다. 전국이 구름이 많거나 흐리겠다. 서울과 경기, 강원영서, 충남북부에는 오전 한때 소나기가 오겠다. 예상 강수량은 5~15mm다 아침 최저기온은 17~21도, 낮 최고기온은 22~33도가 되겠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봄비가 내린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인근에서 우산을 쓴 시민들이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기상청은 이날 전국에서 봄비가 내리며 영남은 최대 80㎜, 수도권은 최대 50㎜에 달하는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2025.04.22 yooksa@newspim.com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15도 ▲춘천 18도 ▲강릉 22도 ▲대전 20도 ▲대구 20도 ▲부산 20도 ▲전주 19도 ▲광주 20도 ▲제주 19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6도 ▲인천 20도 ▲춘천 26도 ▲강릉 31도 ▲대전 29도 ▲대구 33도 ▲부산 26도 ▲전주 30도 ▲광주 29도 ▲제주 26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오전에 세종, 대전, 충북에서 '한때 나쁨'을 기록하겠고, 그 밖의 지역은 '보통'을 나타내겠다. 오후에는 전국이 '보통'이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상에서 0.5~1.5m, 서해와 남해상에서 0.5~1.5m로 일겠다. krawjp@newspim.com 2025-06-10 06:22
사진
민정수석에 검찰 출신 오광수 변호사 [서울=뉴스핌] 유신모 외교전문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8일 검찰개혁 과제를 수행할 민정수석으로 검찰 특수부 출신의 오광수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사법연수원 18기)를 임명했다. 오 수석은 제28회 사법고시에 합격해 사법연수원 18기를 수료했다. 이 대통령, 더불어민주당 정성호 의원 등과 동기다. 26년 동안 검찰에 재직한 특수통으로 꼽힌다.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 [사진=대통령실] 오 수석은 부산지검에서 첫 근무를 시작해 대전·서울·수원지검을 거쳐 1999년 대검 검찰연구관을 역임했다. 2001년 부부장검사로 승진해 제19대 광주지검 해남지청장을 지냈으며 서울지검 부부장검사,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찰청 중수2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2012년부터는 대구·청주에서 검사장을 지낸 뒤 2015년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근무를 끝으로 26년 간의 검찰공무원 생활을 마무리했다. 2020년부터는 법무법인 대륙아주의 대표 변호사로 활동해왔다. 검찰 재직 시 김우중 대우그룹 회장 분식회계 사건, 한보그룹 분식회계 사건, 김영삼 전 대통령의 차남 김현철 씨 비리사건, 마우나 리조트 붕괴사건 등 굵직한 사건을 수사했다. 여권 일각에서 당초 오 수석이 검찰 개혁을 추진할 적임자인지 의문이라는 우려가 제기되기도 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과 같은 특수부 검사출신인데다 2013년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이 대구고검장으로 재직할 당시 대구지검장을 지낸 이력 때문이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 같은 우려에 대해 "이 대통령은 정치 검찰의 가장 큰 피해자"라며 "오 수석의 사법 개혁 의지도 확인했다. 일부 우려하신 분들 걱정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1960년 전북 남원 ▲전주고 ▲성균관대 법학 학사 ▲성균관대 대학원 공법 박사 ▲사시 28회 ▲사법연수원 18기 ▲광주지검 해남지청장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 중수2과 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대전지검 서산지청장 ▲수원지검 안산지청장 ▲청주지검장 ▲대구지검장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객원교수 opento@newspim.com 2025-06-08 11:15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