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뉴스핌] 고규석 기자 = 전남 목포시가 목포 항구축제의 콘텐츠 경쟁력 강화와 발전방안을 모색하는 세미나를 개최했다.
10일 목포시는 코로나19 장기화 등 여건 변화에 따라 지역 대표축제인 '목포 항구축제'의 새로운 변화와 도약을 모색하기 위해 세미나를 개최하게 됐다고 밝혔다.
[목포=뉴스핌] 고규석 기자 =목포시가 목포항구축제의 콘텐츠 경쟁력 강화와 발전방향을 모색하는 세미나를 개최했다. [사진=목포시] 2020.11.10 kks1212@newspim.com |
목포시에 따르면 이번 세미나에는 축제관광관련 전문가, 축제 추진위원 등 30여명이 참여했다.
이날 논의된 주요 내용은 △목포항구축제의 종합 분석 및 팬데믹을 대비한 운영방안 △축제의 성공사례 분석 및 개선방안 △감성기술을 활용한 신규 야간 콘텐츠 제안 △목포 9味를 활용한 축제 콘텐츠 개발 등 4가지다.
11명의 전문가 패널들은 각각의 주제발표, 지정 토론과 함께 전반적인 축제 발전과 평가대응 방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개진하며 열띤 토론을 펼쳤다.
윤경희 목포시 관광마케팅팀장은 "코로나 19 대규모 확산 추세에 따라 2020년 목포항구축제를 개최하지 못해 아쉬움이 크다"며 "이번 세미나를 통해 제시된 전문가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해 향후 목포항구축제가 전국적인 대표축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목포항구축제는 2020~2021년 문화체육관광부 예비문화관광축제이자 2020년 전남도 대표축제로 선정됐다.
kks121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