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뉴스핌] 고규석 기자 = 전남 목포시 새마을 부녀회가 6일 3R'재사용(Reuse), 재활용(Recycle), 발생 줄이기(Reduce)' 자원 재활용품(헌옷) 모으기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새마을부녀회에 따르면 이날 유달 경기장 정문 주차장에서 열린 경진대회에는 목포시 지역 23개 동 부녀회 회원과 동장 등 200여 명이 참여해, 1년 동안 수집한 헌옷 4t이 모아졌다.
목포시새마을부녀회가 6일 유달경기장 정문주차장에서 헌옷 모으기 경진대회를 개최해 헌옷 4t을 모았다. [사진=목포시] 2020.11.06 kks1212@newspim.com |
이날 헌옷을 판매해 얻은 수익금은 연말 불우이웃돕기, 김장김치 나누기, 생일상 차려주기, 경로당 방문, 영정사진 촬영 등 다양한 방법으로 동별 특성에 맞게 긴요하게 쓰여 진다.
송봉순 목포시새마을부녀회 회장은 "나에게는 쓸모없지만 다른 사람에게는 긴요한 물품이 될 수 있다. 23개 동 357명의 부녀회원들의 정성과 수고로움이 담겨 있다"며 "올해는 작년보다 좀 더 많이 모였다. 한 명이라도 더 많은 불우이웃에게 더 많은 사랑을 전할 수 있어 흐믓하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장은 찾은 김종식 시장은 자원 재사용과 재활용 풍토 조성에 앞장서온 새마을부녀회원들의 노력과 공로를 치하하고 친절·질서·청결·나눔의 목포사랑운동에도 적극 동참해 준데 대해서도 감사를 전했다.
목포시새마을부녀회는 연중 김장김치 나누기, 헌옷 경진대회, 새우젓갈 직거래 장터, 어울 마당, 안심이 순찰 등 5개 사업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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