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논산=뉴스핌] 송호진 기자 = 충남 공주와 논산에서 가짜 경유를 판매해 차량 100여대에 피해를 입힌 주유소 업주 등 2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공주경찰서는 4일 주유소 사업자 대표 A씨와 가짜 경유 공급자 B씨를 석유 및 석유대체연료사업법위반 혐의로 지난 전날 오후 입건했다고 밝혔다.
공주경찰서 전경 2020.11.04 shj7017@newspim.com |
해당 사건은 지난달 30일 공주시 계룡면과 논산에 있는 문제의 주유소에서 경유를 주입한 차들이 연이어 주유 후 시동 꺼짐과 배기가스 저감장치 고장 등 문제가 발생해 차주들이 경찰에 신고해 수사가 이뤄졌다.
4일까지 피해를 봤다는 차주만 200여명에 달해 피해가 심각한 상황이다.
경찰 관계자는 "검거된 피의자 2명을 대상으로 정확한 경유 제작 경위와 유통에 대해 수사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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