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뉴스핌] 홍재경 기자 = 30일 오전 2시 35분께 인천시 강화군 양도면 한 요양원 3층에서 입소 노인 A(82)씨가 7m 아래로 바닥으로 떨어졌다.
A씨는 119 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치매를 앓고 있는 A씨는 사고 당시 환기를 위해 30㎝가량 열어둔 창문 틈 사이로 빠져나와 건물 2∼3층 사이에 매달려 있던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A씨가 평소 정신적으로 불안한 상태였다는 요양원 관계자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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