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뉴스핌] 홍재경 기자 = 심야에 음주 운전을 하다 도로 가드레일을 들이받은 20대 운전자가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연수경찰서는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혐의로 A(29) 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29일 밝혔다.
A씨는 이날 오전 1시 25분께 인천시 연수구 송도국제도시 한 도로에서 술에 취해 벤츠 승용차를 운전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인천 음주 운전 단속 모습[사진=인천지방경찰청] 2020.10.29 hjk01@newspim.com |
그는 송도 컨벤시아대로 이안아파트 앞 사거리에서 인천대학교 방향으로 1차로를 달리다 중앙선 부근 교통섬의 가드레일을 들이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사고 당시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치인 0.08% 이상이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음주운전과 정확한 사고 경위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경찰 관계자는 "사고시간이 인적이 드문 한밤중으로 다행히 교통섬에 사람이 없어 인명피해는 없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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