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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실 잠시 잊고 판타지 세계로"...'집콕' 연휴, OTT '정주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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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왓챠·웨이브, 추석연휴 인기작·명작 영화 준비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예년보다 긴 추석 연휴, 코로나19 재확산으로 대부분의 사람들이 '집콕' 연휴를 보내게 됐다. 해외 여행길은 잠시 막혔지만 국내외 OTT 플랫폼에서 제공하는 특별한 콘텐츠와 함께 색다른 재미를 즐길 수 있다.

◆ "현실은 잠시 잊고 판타지 세계로"…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와 함께

최근 OTT 업계의 절대강자 넷플릭스에서는 현실의 지루함을 잊을 만한, 신비로운 판타지 설정의 콘텐츠들을 주력으로 선보인다. 특히 직접 제작한 오리지널 콘텐츠를 필두로, 올 추석에는 TV와 극장을 통해서가 아니라, 손 안에서도 다양한 국내외 명절 특선영화를 만나볼 수 있다.

'보건교사 안은영'은 남들과 달리 '젤리'를 볼 수 있는 특별한 능력을 가진 안은영이 새로 부임한 고등학교에서 미스터리에 휩싸이는 이야기를 담았다. 한문교사 홍인표와 함께 이를 해결해가는 명랑 판타지 시리즈로 독특한 설정과 사람들의 욕망을 젤리로 표현하는 신선한 접근법으로 호평받고 있다. '미쓰 홍당무' '비밀은 없다' 등을 선보인 이경미 감독과 원작자와 독자들로부터 만장일치 추천을 받았던 정유미의 호연, 남주혁과 호흡이 돋보인다. 판타지의 색을 입혔으나, 히어로, 학원물 등의 장르를 가미하고 로맨스, 입시문제, 학교폭력 등 다양한 현실적 시각도 녹여냈다.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사진=넷플릭스] 2020.09.29 jyyang@newspim.com

또 하나의 오리지널 시리즈 '저주받은 소녀'는 전설의 검 엑스칼리버가 아서보다 먼저 택했던 호수의 여인 '니무에'를 내세운 판타지 블록버스터다. 동명의 유명 베스트셀러가 원작이다. 니무에는 특별한 힘을 타고난 요정족 소녀로 전설의 검 엑스칼리버를 마법사 멀린에게 전달하기 위해 길을 떠난다.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세계적으로 사랑받아온 영웅 서사 아서왕의 이야기를 새롭게 해석해 인기를 끌고 있다.

전세계를 달궜던 판타지 영화 시리즈 역시 넷플릭스 구독자들의 스테디셀러다. '신비한 동물사전'은 지난 2001년부터 뜨겁게 흥행했던 '해리포터' 시리즈의 프리퀄 작품이다. 마법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마법 동물학자 뉴트 스캐맨더가 신비한 동물을 찾아 떠나는 모험을 그렸다. 이 작품으로 국내에도 수많은 팬들을 거느리게 된 에디 레드메인, 콜린 패럴, 캐서린 워터스턴, 에즈라 밀러, 조니 뎁 등 할리우드 최고의 배우들이 출연한다.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사진=TBS] 2020.09.29 jyyang@newspim.com

◆ 왓챠·웨이브 인기작도 준비…한국 명작 영화들도 손 안에서 만난다

넷플릭스 외에 국내 OTT 업체들의 신작도 눈여겨 볼 만 하다. 왓챠에서는 '익스클루시브'를 통해 해외 인기 콘텐츠들을 선제적으로 국내에 소개하고 있다. 최근작 '한자와 나오키'는 일본에서 지난 27일 자체 최고 시청률 32.7%를 돌파하며 종영한 화제작이다. 2013년 이후 속편 '한자와 나오키(2020)'는 권위적이고 불합리한 조직과 맞서는 은행원의 통쾌한 정의구현 복수를 그린다. 열도에서는 헤이세이, 레이와 시대를 모두 평정한 드라마로 주목받았다. 극중 명대사인 "당한 만큼 갚아준다"에 충실한 전개가 시청자들에게 사이다같은 쾌감을 안긴다.

왓챠에서 독점 선공개된 미드 '데브스'도 드라마팬들의 사랑을 독차지하고 있다. 최첨단 IT 기업을 배경으로, 연인 자살의 비밀을 추적하는 주인공에게 벌어지는 기묘한 일을 그렸다. 특히 이 드라마는 비밀을 파헤치는 과정에서 양자역학과 다중우주의 개념을 가져온 SF 테크 스릴러이자, 존재에 대한 고찰로 철학적인 고민까지 담았다. 감각적이고 묘한 미쟝센은 물론, 알렉스 갈랜드 감독의 독창적인 개성이 담긴 서스펜스 드라마를 만날 수 있다.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사진=왓챠] 2020.05.20 jyyang@newspim.com

한 저택에서 1963년, 1984년, 2019년에 일어난 세 번의 살인과 세 여성의 이야길 담은 '와이 우먼 킬'은 대표적인 올해의 여성 중심 서사 콘텐츠로 꾸준히 인기다. 코믹 범죄 스릴러 장르를 표방하며 개성이 뚜렷한 세 여성이 '왜 살인을 하게 됐는지' 거슬러 올라가는, 흥미진진하고 유쾌한 스토리 라인이 돋보이는 작품이다. 각기 다른 시대를 배경으로 세 여자의 상황, 심리 등을 코믹하게 그리면서도 살인 사건의 실체를 추적해가는 재미도 함께 선사한다.

영화 '블랙머니' 포스터 [사진=㈜에이스메이커무비웍스]

웨이브에서는 '웨이비 영화관' 콘텐츠를 대폭 확장하며 다채로운 추석 특선영화로 구독자들을 끌어당긴다. 최근 월정액 영화 서비스를 6000여 편까지 확대했으며, '천문: 하늘에 묻는다' '가장 보통의 연애' '블랙머니' 등 국내 신작영화들과 '레지던트 이블' 시리즈, '미녀 삼총사' '제리 맥과이어' 등 소니픽쳐스 인기작, 홍콩영화 전성기 시절 명작 200여편도 함께 만날 수 있다. '007' '로보캅' '록키' '호빗' 등 추억의 인기작 시리즈도 월정액 서비스 목록에 추가됐다.  

jyya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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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1분기 3545억 영업손실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쿠팡Inc가 올 1분기 12조원이 넘는 매출을 기록하며 외형 성장을 이어갔지만, 수익성이 크게 악화되며 적자 전환했다. 1분기 영업손실은 3500억원을 기록했으며, 이는 2021년 4분기 이후 4년 3개월 만에 최대 적자 규모다. 지난해 4분기 대규모 정보유출 사태 여파와 대만 등 신사업 투자 확대가 맞물리면서 시장 예상치를 크게 밑도는 '어닝 쇼크' 수준의 실적을 낸 것으로 풀이된다. 서울 송파구 쿠팡 본사. [사진=뉴스핌DB] ◆매출 2개 분기 연속 감소세...적자 전환쿠팡Inc는 6일(한국시간) 미국 증권거래위원회에 제출한 1분기 연결 실적 보고서를 통해 매출 85억400만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79억800만달러 대비 8% 증가한 수치다. 올 1분기 평균 원·달러 환율(1465.16원)을 적용하면 매출은 12조4597억원으로, 전년 동기(11조4876억원) 대비 8% 늘었다. 다만 분기 매출은 지난해 4분기(12조8103억원)에 이어 2개 분기 연속 전분기 대비 감소했다. 특히 이번 분기 성장률은 8%에 그치며 상장 이후 처음으로 두 자릿수 성장률이 깨졌다. 수익성은 크게 후퇴했다. 1분기 영업손실은 2억4200만달러(약 3545억원)로 전년 동기 1억5400만달러(약 2337억원) 영업이익에서 적자로 돌아섰다. 당기순손실도 2억6600만달러(약 3897억원)로 전년 동기 1억1400만달러(약 1656억원) 순이익에서 적자 전환했다. 이번 영업손실 규모는 약 4년 3개월 만에 최대 수준이다. ◆본업 성장 둔화 뚜렷…활성 이용객 증가세도 주춤 세부적으로 보면 프로덕트 커머스(로켓배송·로켓프레시·로켓그로스·마켓플레이스) 매출은 71억7600만달러(10조5139억원)로 전년 동기 68억7000만달러(9조9797억원) 대비 4% 늘었다. 작년 4분기(12%)보다 성장률이 크게 하락한 수준으로, 프로덕트 커머스 조정 에비타(EBITDA, 3억5800만달러) 역시 같은 기간 35% 감소했다. 이 기간 활성 고객 수는 2390만명으로 2% 늘어나는 데 머물며 성장세 둔화가 뚜렷했다. 이는 직전 분기인 지난해 4분기(2460만명) 대비 감소한 수준이나, 프로덕트 커머스 고객 1인당 매출은 300달러(43만9540원)로 전년(294달러·42만7080원) 대비 3% 늘며 매출 성장을 견인했다. 대만 타오위안에 위치한 쿠팡 대만의 네 번째 스마트 물류센터 전경. [사진=쿠팡 제공]  ◆신사업 확대에 적자 심화…현금흐름 동반 악화 반면 대만 로켓배송·파페치·쿠팡이츠 등 성장사업 부문 매출은 13억2800만달러(1조9457억원)로 전년 10억3800만달러(1조5078억원) 대비 28% 신장했다. 해당 부문의 조정 에비타 손실은 3억2900만달러로 확대되며 전체 수익성을 끌어내렸다. 현금흐름도 둔화됐다. 최근 12개월 기준 영업현금흐름은 16억달러로 전년 대비 4억2500만달러가 감소했고, 잉여현금흐름(3억100만달러)도 같은 기간 7억2400만달러 줄었다. 올 1분기 쿠팡의 적자는 개인정보 유출 사태 수습을 위한 보상 비용과 신사업 투자 확대가 동시에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쿠팡은 지난해 12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 공시를 통해 개인정보 유출 사고와 관련한 고객 보상 프로그램을 발표했다. 회사 측은 "사고 사실을 통보받은 고객을 대상으로 2026년 1월 15일부터 약 12억달러(약 1조6850억원) 규모의 구매이용권을 지급했다"며 "구매이용권은 판매 가격과 해당 각 거래의 매출액에서 차감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매출과 수익성에 모두 부담 요인으로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구매이용권 사용은 지난달 15일 종료됐다. 이번 실적은 시장 기대치도 크게 밑돌았다. 블룸버그가 집계한 컨센서스(전망치) 대비 영업손실 규모가 5배 이상 확대된 것으로 나타나며 투자 심리도 위축됐다. 1분기 실적 발표 직후 쿠팡 주가는 뉴욕증시 시간외 거래에서 약 3~4% 하락 거래되고 있다. 한편 쿠팡Inc는 이번 분기 3억9100만달러 규모(2040만주)의 자사주를 매입했다. 쿠팡Inc는 이사회가 자본 배분 전략의 일환으로 10억 달러 규모의 자사주 매입 프로그램을 추가 승인했다고 밝혔다. nrd@newspim.com 2026-05-06 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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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호르무즈 통과 '사전 승인제' [워싱턴=뉴스핌] 박정우 특파원 = 이란이 세계 주요 원유 수송로인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선박에 대해 사전 승인 절차를 요구하는 새로운 관리 체계를 도입했다. 5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이란 국영 매체를 인용해 이란 당국이 최근 '페르시아만 해협 당국(Persian Gulf Strait Authority)'이라는 명칭의 기구를 신설하고 해협 통과 선박에 대한 규제 지침을 마련했다고 보도했다. 해당 체계에 따라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려는 선박은 사전에 이란 당국의 승인을 받아야 하며, 지정된 공식 이메일을 통해 항행 관련 지침을 전달받게 된다. 이란 측은 모든 선박이 새 규정을 준수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이를 따르지 않을 경우 통과가 제한될 수 있음을 시사했다. 다만 구체적인 승인 절차나 적용 범위에 대한 상세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다. 이번 조치는 호르무즈 해협에 대한 이란의 통제력을 강화하려는 전략의 일환으로 해석된다. 호르무즈 해협은 전 세계 해상 원유 수송량의 약 20%가 통과하는 핵심 수로로, 중동 지역 긴장이 고조될 때마다 글로벌 에너지 시장의 주요 변수로 작용해왔다. 특히 최근 미국 주도의 해상 안전 확보 노력과 맞물리면서 긴장이 더욱 고조되는 양상이다. 미 중부사령부(CENTCOM)는 기뢰 위협 속에서도 해협 내 안전 항로를 확보했다고 밝힌 바 있으며, 이는 이란의 영향력 확대 시도와 맞물려 해상 통제권을 둘러싼 신경전이 지속되고 있음을 보여준다는 지적이다. 이란의 이번 조치는 국제 해상 교통의 자유 원칙과 충돌할 가능성이 있는 만큼, 향후 관련국 간 외교적 마찰로 이어질 수 있어 주목된다다. 여기다 실제로 선박 운항에 제약이 발생할 경우 국제 유가와 보험료 상승 등 경제적 파급 효과도 배제할 수 없다고 WSJ은 내다봤다. 2026년 5월4일(현지시간) 이란 반다르 아바스 인근 호즈무즈 해협에 선박이 정박해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dczoomin@newspim.com 2026-05-06 0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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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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