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라이브
KYD 디데이
글로벌 글로벌경제

속보

더보기

세계증시, 中지표호재+저가매수에 상승

기사입력 : 2020년09월28일 18:26

최종수정 : 2020년09월28일 18:26

유럽 코로나19 재확산에 달러 수요는 여전

[런던 로이터=뉴스핌] 김선미 기자 = 중국 지표 호재가 아시아증시를 견인하고 저가매수가 유럽증시를 견인하면서 28일 세계증시가 상승하고 있지만, 유럽의 코로나19(COVID-19) 재확산과 미국 대선 정국 혼란 등으로 인해 미달러 수요는 여전히 지속되고 있다.

유럽장 초반 전 세계 49개국 증시를 추적하는 MSCI 전세계지수는 0.5%, MSCI 유럽지수는 1.8% 각각 상승 중이다. 미국 S&P500 주가지수선물은 0.83% 오르며 뉴욕증시의 상승 출발을 예고하고 있다.

미국 S&P500 주가지수선물 28일 추이 [자료=인베스팅닷컴]

범유럽지수인 스톡스600 지수는 1.6%, 영국 FTSE100 지수는 1.5%, 독일 DAX 지수는 2.2% 각각 뛰고 있다. 특히 지난주 금요일 사상최저치를 찍었던 스톡스600 은행섹터지수는 4.2% 급등하고 있다.

데이비드 매든 CMC마켓츠 마켓 애널리스트는 "지난주 증시의 주요 지수들이 수개월 만에 저점을 찍은 후 저가매수세가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주 금요일 기술주 주도로 뉴욕증시가 랠리를 펼친 후, 이날 아시아증시도 상승 흐름을 보였다. 지난 주말 중국 국가통계국이 발표한 8월 중국 공업부문 기업이익이 4개월 연속 증가했다는 소식이 투자심리를 더욱 자극했다.

외환시장에서도 위험자산 수요가 살아나며 호주달러, 뉴질랜드달러, 스웨덴 크로나, 노르웨이 크로네 등 상품통화들이 미달러 대비 지난주 저점에서 소폭 반등하고 있다.

하지만 팬데믹 우려에 미달러 수요가 여전히 지속되며, 6개 주요 통화 대비 달러인덱스는 94.529로 2개월 만에 최고치 부근에서 호가되고 있다.

투자자들은 유럽의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경제활동 제한 리스크를 주시하고 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지난 25일(현지시간) 북반구의 독감 시즌을 앞두고 독감 백신 부족이 우려된다며 코로나19와 독감이 함께 대유행하는 '트윈데믹' 위험을 경고했다.

상품시장에서는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연료 수요의 점진적 회복 전망이 흐려지면서 국제유가가 하락하고 있다. 북해산 브렌트유 선물은 6개월 만에 처음으로 월간 하락할 전망이다.

달러가 상승한 영향에 금값은 하락하고 있다. 금 현물 가격은 이날 온스당 1856달러64센트로 0.2% 내리고 있다.

다만 UBS는 "금값 하락세가 시작한 것이라 보기 어렵고 일시 조정을 거치고 있는 것이라 판단한다"며 "투자자들은 하락을 기회 삼아 금에 대한 익스포저를 늘려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연말에는 금값이 다시 온스당 2000달러를 찍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런던선물시장의 북해산 브렌트유 가격 28일 추이 [자료=인베스팅닷컴]

 

gong@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강선우 청문보고서 재송부 요청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22일 국회에 국방부, 국가보훈부, 통일부, 여성가족부에 대한 인사청문 보고서 송부를 재요청했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통해 "금주 내에 임명을 마무리하고 신속한 국정 안정을 꾀하기 위해 기한은 오는 24일 목요일로 요청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17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레젭 타입 에르도안 튀르키예 대통령과 전화 통화를 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2025.07.17 photo@newspim.com 현행 인사청문회법에 따르면 국회는 임명동의안 등이 제출된 날로부터 20일 이내에 청문 절차를 마무리해야 한다. 만약 국회가 이 기간 내에 청문보고서를 송부하지 않을 경우, 대통령은 그로부터 열흘 이내 범위에서 기한을 정해 국회에 송부를 재요청할 수 있다. 앞서 이 대통령은 논문 표절 논란이 불거진 이진숙 교육부 장관 후보자에 대해서는 지명을 철회했으며, 보좌진 '갑질' 등 의혹이 불거진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에 대해서는 임명 절차를 이어가기로 했다. 강 후보자와 관련해 야당뿐 아니라 시민사회단체들로부터도 반대 의견이 잇따르고 있다. parksj@newspim.com 2025-07-22 15:52
사진
블랙핑크, 美 빌보드글로벌200 1위 [서울=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블랙핑크가 글로벌 톱 클래스임을 증명하면서 미국 빌보드 메인 차트 정상을 꿰찼다고 YG엔터테인먼트가 22일 밝혔다. [서울=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블랙핑크. [사진 = YG엔터테인먼트]  2025.07.22 oks34@newspim.com 미국 빌보드가 SNS를 통해 먼저 공개한 최신 차트에 따르면 블랙핑크의 '뛰어(JUMP)'는 빌보드 글로벌 200과 빌보드 글로벌(Billboard Global Excl. U.S.) 차트에서 나란히 1위에 올랐다. 이로써 블랙핑크는 빌보드 글로벌 200에서 세 번째, 빌보드 글로벌에서 네 번째 1위를 차지하며 두 개 차트에서 동시에 K팝 걸그룹 최초·최다 기록을 쓰게 됐다. 또한 빌보드 글로벌 200에서는 스트리밍 1억 2300만 회로 올해 전 세계 여성 아티스트 발매곡 중 최고 수치를 달성했다. 특히 빌보드 핫 100에서는 28위에 안착해 주목된다. 앞서 'Ice Cream', 'Pink Venom', 'Shut Down', 'How You Like That', 'Kill This Love', 'DDU-DU DDU-DU', 'Lovesick Girls', 'Sour Candy', 'Kiss and Make Up'이 차트인에 성공했던 바. 이는 팀 발매곡만으로 세운 K팝 여성 아티스트 최다(10곡) 진입 신기록이다. 빌보드뿐 아니라 각종 글로벌 차트에서도 반향이 크다. 블랙핑크는 '뛰어(JUMP)'로 스포티파이 위클리 톱 송 글로벌 차트에서 K팝 그룹 최다 1위 곡 보유라는 신기록을 썼으며, 영국 오피셜 차트에는 자체 최고 순위인 18위로 첫 진입하는 등 주류 팝 시장에서 막강한 존재감을 과시 중이다. 유튜브에서도 독보적인 영향력을 떨치고 있다. '뛰어(JUMP)' 뮤직비디오는 지난 11일 공개 이후 8일 연속 글로벌 유튜브 일간 인기 뮤직비디오 최정상을 지킨 데 이어 주간 차트에서도 1위로 직행했으며, 조회수는 8800만 회를 훌쩍 넘어 1억 뷰 돌파를 눈앞에 뒀다. <빌보드 핫 100, 빌보드 글로벌 200 어떻게 다른가?> '빌보드 핫 100'은 미국 내 종합 싱글 차트로 가장 권위 있는 차트다. 글로벌 차트보다 권위 있는 이유는 미국 내 '라디오 방송 집계'가 포함되기 때문이다. 글로벌 차트는 성격상 라디오 집계는 불가능해서 스트리밍과 판매가 핵심이지만 '빌보드 핫 100'은 인기도를 가늠하는 라디오 집계가 핵심이다. 빌보드가 집계하는 라디오 방송국의 수만 1,200여 개가 넘는다. 이에 비해 '빌보드 글로벌 200'은 스트리밍이 포함된 차트여서 팬덤의 움직임에 의해 순위가 요동치는 경우가 많다.  oks34@newspim.com 2025-07-22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