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닛케이225가 3일 0.94% 하락 마감했다
- 엔화 매수 공동개입으로 엔화 강세·수출주 약세였다
- 항공·반도체주는 선방했지만 경기민감주는 부진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서울=뉴스핌] 오영상 기자 = 3일 닛케이주가는 3거래일 만에 반락했다. 지난 금요일 약 2500엔 급등했던 만큼 차익실현 매도가 우세를 보였다. 또한 일본 증시와 연동성이 높아진 한국 코스피가 큰 폭으로 하락한 점도 일본 증시의 투자심리를 악화시켰다.
이날 닛케이225평균주가지수는 전일 종가보다 0.94%(607.12엔) 하락한 6만3754.90엔에 거래를 마쳤다. 도쿄증권거래소주가지수(TOPIX, 토픽스)는 1.08%(43.27포인트) 내린 3960.03포인트로 마감했다.
일본과 미국 정부는 3일 오전, 지난 7월 31일 엔화 매수 공동 외환시장 개입을 실시했다고 발표했다. 추가 공동 개입 가능성에 대한 경계가 높아지면서 이날 달러/엔 환율은 한때 1달러=155.22엔까지 급등(엔화 강세)해 5월 초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엔화 강세에 따른 기업 실적 악화 우려로 자동차, 고무, 철강 등 수출 관련 종목을 중심으로 매도세가 확산됐으며, 닛케이평균의 장중 낙폭은 한때 1600엔을 넘어서기도 했다.
가타야마 사츠키 일본 재무상과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장관은 3일 각각 추가 공동 개입도 주저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일본에서는 3월 결산 기업들의 실적 발표가 본격화되는 가운데, 공동 개입 이전의 엔화 약세를 반영해 올 회계연도 연간 예상 환율을 엔화 약세 방향으로 수정한 기업이 많다.
시장에서는 "추가 공동 개입 등으로 환율이 1달러=140엔대까지 떨어질 경우 일본 기업들의 올해 실적 개선 시나리오가 무너질 수 있다"며 "엔화 가치가 더 오를 위험을 경계하는 분위기"라는 의견도 나왔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에 대한 공격 중단을 선언하면서 국제유가가 하락한 영향으로 항공연료 가격 부담 완화 기대가 커져 항공주에는 매수세가 유입됐다. 다만 경기민감주 전반을 끌어올리기에는 역부족이었다.
반면 최근 부진했던 일부 반도체 관련주는 강세를 보였다. 키옥시아는 7월 31일 발표한 2026년 7~9월기 연결 순이익 전망이 시장 예상에는 미치지 못했지만, 자사주 매입과 주식분할 계획이 호재로 작용해 3거래일 연속 상승했다. TDK와 후지쿠라에도 매수세가 유입됐다.
도쿄증권거래소 프라임 시장의 거래대금은 약 11조7886억 엔, 거래량은 28억2409만 주였다. 하락 종목은 1060개, 상승 종목은 464개, 보합은 33개였다.
주요 종목 중에서는 어드밴테스트, 화낙, 토요타자동차 등이 하락했고, 소프트뱅크그룹(SBG)과 패스트리테일링은 상승했다.

goldendog@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