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검·경 합수본이 3일 강남·송파구선관위 관계자를 직무유기 피의자로 소환 조사했다
- 투표용지 부족·무번호지 중복 기재 경위와 투표자 수 전산 불일치 등 의혹 전반을 수사하고 있다
- 중앙선관위 관계자와 노태악 전 위원장 외유성 해외출장 의혹까지 조사 범위를 확대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투표율 조작 의혹, 중앙선관위 관여 여부 조사
노태악 출장 의혹, 중앙선관위 측 참고인 조사
[서울=뉴스핌] 김영은 기자 = 검·경 합동수사본부(합수본)가 3일 6·3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와 관련해 서울 강남구·송파구선거관리위원회 관계자들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한다.
합수본은 이날 직무유기 혐의를 받는 ▲강남구선관위 선거1계장 ▲송파구선관위 사무국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한다. 강남구선관위 선거1계장은 이번이 첫 피의자 조사이며, 송파구선관위 사무국장은 지난달 31일에 이어 두 번째 조사를 받는다.

합수본은 강남구선관위 선거1계장을 상대로 관내 투표소의 투표용지 인쇄·배부 물량 산정이 적절했는지, 부족 사태에 대한 사전 대비가 이뤄졌는지, 선거 당일 보고 체계와 후속 대응이 제대로 작동했는지 등을 확인할 것으로 보인다.
송파구선관위 사무국장에게는 관내 투표소에서 투표용지가 부족해진 경위, 무번호지(투표용지가 부족하거나 훼손됐을 때 대신 쓰는 예비 용지) 관리 상황 등을 조사할 전망이다.
특히 송파구 잠실7동 제2투표소에서는 이미 사용된 투표용지와 같은 일련번호가 무번호지에 수기로 적힌 정황이 포착됐다. 합수본은 무번호지에 중복 번호가 기재된 경위와 선관위 내부의 관리·감독 책임 등을 들여다보고 있다.
투표율 조작 의혹과 관련해서는 중앙선관위 관계자가 공전자기록위작 및 공무집행방해 혐의 피의자 신분으로 지난달 31일에 이어 두 번째 조사를 받는다. 관련 참고인 3명도 이날 합수본에 출석한다.
합수본은 경기 김포·의왕과 충북 진천 등에서 실제 투표자 수와 전산 입력 수치가 일치하지 않은 경위를 수사하고 있다.
특히 합수본은 충북 진천에서 사용된 이른바 '조작용 엑셀' 파일이 경기 김포에도 전달된 정황을 토대로 중앙선관위 차원의 관여 여부를 확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선거 당일 현장에서 집계된 투표자 수와 개표 기준으로 공개된 투표자 수가 서울 다수 지역에서 차이를 보인 것으로 알려지면서 투표 종료 이후에도 통계가 임의로 수정된 것 아니냐는 의혹도 이날 제기됐다.
합수본은 이와 관련해 투표자 수 오입력이 최종 집계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 등 전반적인 처리 과정을 확인하고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합수본은 노태악 전 중앙선관위원장의 배우자 동반 해외출장 등 외유성 국외출장 의혹과 관련해서도 중앙선관위 관계자 1명을 이날 참고인으로 불러 조사할 예정이다.
yek105@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