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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대선] 바이든의 급진적 경제정책, 샌더스·워런과 합동작

기사입력 : 2020년09월28일 17:33

최종수정 : 2020년09월28일 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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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김선미 기자 = "노동자 여러분이야말로 중요하다. 누군가에게 벌을 내리고자 하는 것은 아니지만, 부를 가진 자가 보상받는 대신 일을 하는 자가 보상 받을 때가 왔다고 생각한다"

이는 조 바이든 미국 민주당 대선 후보가 지난주 위스콘신의 한 알루미늄 공장을 방문해 발표한 연설 내용이다.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는 28일(현지시간) 바이든 후보가 중도파로서 캠페인을 펼치고 있지만, 경제정책 상당 부분은 급진적 내용으로 구성돼 있으며 민주당 내 급진좌파로 간주되는 버니 샌더스(버몬트)와 엘리자베스 워런(매사추세츠) 상원의원이 내세우는 정신과 아이디어를 꽤 많이 흡수했다고 분석했다.

[필라델피아 로이터=뉴스핌]김근철 기자=미국 민주당 대선후보 조 바이든 전 부통령이 20일(현지시간) 필라델피아에서 유세 연설을 하고 있다. 2020.09.21 kckim100@newspim.com

바이든 경제정책의 핵심은 고소득자와 기업에 부과하는 세금 인상을 통해 소득 불균형을 줄이고 막대한 공공투자 재원을 마련하는 것이다. 무디스애널리틱스는 바이든이 당선될 경우 첫 임기 동안 3조9000억달러(약 4579조3800억원)의 공공투자가 이뤄질 것으로 추산했다.

바이든 후보는 코로나19(OCIVD-19) 이후 경제회복기 동안 실업자 지원 등 즉각적 경기부양 뿐 아니라 헬스케어, 교육, 인프라, 청정 에너지 투자를 늘림과 동시에 최저소득 인상과 노동조합 결정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공약했다.

바이든의 전략은 감세와 규제완화를 내세우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대척점에 서 있을 뿐 아니라, 글로벌 금융위기 여파로 형성되기 시작해 트럼프 행정부 기간인 최근 수년 간 가속화된 민주당의 좌향 움직임을 반영하는 것이다.

코로나19로 인한 경기침체로 저소득층이 부유층보다 훨씬 큰 타격을 받자 바이든 캠프는 더욱 과감한 세금과 정부지출 정책을 내세우고 있다.

바이든 캠프 경제 자문인 재러드 번스타인 전 오바마 행정부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으로 뿌리 깊은 소득 불균형, 인종 차별, 정책 실패 등을 가리고 있던 커튼이 걷혀졌다"고 말했다.

그는 "경제를 단순히 팬데믹 이전으로 정상화하는 것은 목표를 지나치게 낮게 잡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바이든은 기본소득이나 샌더스 의원이 주장하는 '메디케어포올'(단일 건강보험) 등 완전한 좌파 정책과는 거리를 두고 있지만, 프랭클린 루즈벨트 전 대통령의 대공황 후 뉴딜정책을 재구성할 것이라 밝혔다.

바이든이 내세우는 이러한 경제 계획은 트럼프 캠프가 사회주의자라는 비난을 가할 수 있는 명분을 제공해주는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이와 동시에 민주당 내 진보 세력들은 바이든에 더욱 열광하고 있다.

빌 클린턴 및 버락 오바마 행정부의 경제 정책이 재정규율과 무역 자유화에만 과도하게 집중하고 기업과 월가에는 지나치게 관대했다고 비난하는 좌파 세력들조차 바이든을 지지하고 있다.

좌파성향의 경제 싱크탱크인 그라운드워크골라보러티브의 마이클 린든은 "바이든의 경제 계획은 지난 30~40년 간 나온 민주당 지도자 중 가장 급진적"이라고 말했다.

바이든은 대선 캠프 자문으로 진보적 경제학자와 정책 전문가들을 다수 영입했다. 특히 소득 불균형 문제를 중점적으로 연구한 헤더 부시와 '신자유주의'를 '신진보주의'로 대체하자고 주장하는 펠리샤 웡 등이 대표적이다.

이와 동시에 바이든은 재닛 옐런 전 연방준비제도 의장과 규제 찬성론자인 진 스펄링 오바마 행정부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 래리 서머스 전 재무장관 등 중도파 및 중도좌파 경제 정책도 상당수 흡수하고 있다.

바이든이 이처럼 넓은 스펙트럼을 흡수함으로써 민주당 결집이 강화된다는 장점이 있지만, 위험 요소가 없는 것은 아니다.

바이든 캠프의 인수위원회 공동 회장인 테드 카프만 전 상원의원은 지난달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과의 인터뷰에서 "트럼프 행정부가 재정 규율을 소홀히 한 결과 바이든이 제대로 경제정책을 펼칠 화력이 남아 있지 않을 수 있다"고 경고하자 민주당 내 좌파 세력들이 반발하고 나섰다.

알렉산드리아 오카시오-코르테스(뉴욕) 하원의원은 "수백만명의 목숨이 달려 있는 지금 재정 규율을 지키려 하는 것은 전적으로 무책임한 일"이라고 비난했다.

바이든 후보가 급진적 정책을 밀어 붙이려면 월가와 재계라는 산을 넘어야 한다는 지적도 나왔다. 워싱턴 소재 경제정책연구소의 하이디 시어홀츠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월가와 재계의 힘이 예전만큼 강하지는 않지만 아직 정부와 맞설 정도는 된다"고 말했다.

하지만 이러한 리스크에도 불구하고 바이든의 경제 계획이 장기적으로 트럼프보다 긍정적 효과를 가져올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글로벌 신용평가사 무디스는 민주당이 상하원을 모두 장악해 대통령이 된 바이든을 지원하게 되면 트럼프와 공화당이 승리했을 경우보다 향후 4년 간 경제성장률과 실업률이 더욱 빠르게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일각에서는 바이든과 이전 민주당 대선 후보들 간 경제정책 차이가 과장된 측면이 있다는 지적도 나왔다.

로버트 루빈 전 클린턴 행정부 재무장관은 "바이든은 클린턴 및 오바마 전 대통령들과 마찬가지로 지극히 현실적이고 실용적인 시각으로 경제 정책을 수립하고 있다"며 "현 상황에서 미국 국민들은 공공투자 확대가 절실히 필요한 만큼 바이든의 계획은 근본적으로 옳다"고 평가했다.

바이든 캠프의 경제 자문들 또한 각기 배경은 다르지만 거의 의견 차이를 보이지 않고 있다고 번스타인 자문은 전했다. 그는 "우리는 위기가 끝나고 나면 더욱 강한 회복 탄력성과 포용력을 지닌 경제를 구축한다는 공동의 정책 목표를 향해 움직인다"고 말했다.

 

go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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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정현, 감독 데뷔작 CGV 단독 개봉 [서울=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가수와 배우로서 독보적인 존재감을 보여 온 이정현이 영화감독으로 데뷔한다. CGV는 17일 이정현의 첫 연출작이자 주연작인 단편 영화 '꽃놀이 간다'(Toe-Tapping Tunes)가 오는 10월 22일 CGV에서 단독 개봉한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이정현이 주연 및 감독을 맡은 영화 '꽃놀이 간다'. [사진= 필름다빈] 2025.10.17 oks34@newspim.com 제26회 전주국제영화제 코리안시네마 섹션에 공식 초청됐던 화제작 '꽃놀이 간다'는 이정현이 감독·각본·주연을 모두 맡아 배우로서 쌓아 온 감정의 깊이를 스크린 뒤의 시선으로 옮겨냈다. 사회적으로 소외당하는 약자들을 소재로 한 영화다. 말기 암 환자인 엄마와 살고 있는 수미(이정현)는 밀린 치료비를 감당하지 못하고 자진해서 병원에서 쫓겨나 어머니를 돌보기 시작한다. 1억 5000만 원짜리 집에 산다는 이유로 정부로부터 어떠한 정책적 지원도 받지 못하는 두 모녀. 점점 위독해지는 엄마의 상태에도 불구하고, 꽃놀이 관광 포스터를 본 수미는 엄마가 다시 일어나 꽃놀이를 갈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하며 꽃놀이 관광을 약속한다. 영화 '꽃놀이 간다'는 감독 이정현의 자전적인 경험도 녹여냈다. 이정현은 "어머니께서 3년 전 암으로 돌아가셨다"면서 "마지막 항암 치료를 받으실 때 그렇게 꽃놀이를 가고 싶어하셨는데, 저는 이해를 못해 싸운 적도 있다' 두고두고 후회가 남는다"고 말했다. 이러한 이정현의 안타까움이 반영 되어서인지 딸의 애처로운 희망을 섬세하고 디테일하게 담아낸다. '꽃놀이 간다'는 제26회 전주국제영화제, 제21회 미쟝센단편영화제, 제18회 여성인권영화제, 제26회 제주여성영화제 등 국내 유수 영화제에 초청되어 그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최근 이정현 감독은 추석 특집 KBS '불후의 명곡'에 출연해 '꽃놀이 간다'의 개봉 소식을 전했다. 이어 KBS '편스토랑',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 등 다양한 예능 및 라디오 프로그램을 통해 감독으로서의 새로운 도전과 작품에 담긴 진심을 직접 전한다. oks34@newspim.com 2025-10-18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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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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