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뉴스핌] 고규석 기자 = 최근 공무원 피살로 주목받고 있는 서해어업관리단과 목포시 유달동과의 인연이 10년 넘게 이어져오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화제다.
28일 유달동에 따르면 유달동과의 인연은 현재 죽교동으로 이주하기 직전 유달동에 청사가 위치해 있어서다. 청사 이전 이후에도 계속 명절 때마다 관리단 직원들이 위문금품을 보내오고 있다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해어업관리단이 최근 유달동 행정복지센터를 찾아 위문금품을 전달했다. [사진=목포시] 2020.09.28 kks1212@newspim.com |
이번 명절에도 어김없이 서해어업관리단과 서해어업관리단 소속 무궁화 2호, 36호 직원들이 유달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저소득층세대에게 전달해달라"며 위문금 50만원과 14만원 상당의 위문품을 기탁했다.
코로나19사태로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 펼쳐진 서해어업관리단과 서해어업관리단-무궁화 2호, 36호의 사랑의 위문품 기부는 저소득층 세대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하는 이웃사랑을 보여줘 많은 이들에게 귀감이 되고 있다.
박호빈 유달동장은 "어려운 상황에도 불구하고 서해어업관리단과 서해어업관리단 소속 무궁화 2호, 36호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리며 소외된 이웃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하는 유달동 만들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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