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뉴스핌] 고규석 기자 = 전남 목포시가 '옥단이'를 소재로 한 뉴트로 감성 웹 드라마를 지난 27일 목포시청 유튜브 채널을 통해 첫 선을 보였다.
28일 목포시는 최근 트렌드인 뉴미디어(스마트폰, 유투브, sns 등)의 이용계층과 여행의 주요 소비층이 20~30대임을 감안해 젊은층을 공략하기 위한 웹드라마를 제작하게 됐다고 밝혔다.
목포시 웹드라마 어느날 소나기 화면 캡쳐 [사진=목포시] 2020.09.28 kks1212@newspim.com |
'어느 날 소나기'라는 제목의 웹 드라마는 100여전 목포에서 살던 옥단이라는 소녀가 긴 잠에서 깨어나 대학생 청년을 만나 사랑을 펼쳐나가는 이야기다.
웹 드라마는 5분 분량으로 총 6회로 제작해 네이버TV, 목포시 유튜브 채널, 독립영화관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방영된다. 지난 27일을 첫 방송으로 매주 목요일과 일요일에 업로드 될 예정이다.
목포시민 배우를 공모해 출연시키고 가수 지숙(레인보우)의 OST까지 제작해 젊은 층의 관심을 이끌어 낼 계획이다.
장일례 목포시 미디어마케팅팀장은 "웹 드라마라는 새로운 시도를 통해 젋은 층의 관심을 집중 시키고, 목포시 브랜드가치를 상승시킬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며 "코로나19 추이를 보고 10월 중순쯤 시사회도 진행해 배우들과 소통과 공감의 시간도 가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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