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뉴스핌] 고규석 기자 = 전남 목포시 용당1동 행정복지센터 자생조직연합회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어려움 속에서도 '사랑의 쌀 나눔' 행사를 전개했다.
24일 용당1동에 따르면 전날 열린 행사에는 후원자와 통장 50여명이 참여해 저소득 독거노인 및 취약계층, 지역아동센터 등에 백미 10㎏들이 120포를 전달했다.
목포시 용당1동 행정복지센터가 자생조직연합회 주축으로 사랑의 쌀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사진=목포시] 2020.09.24 kks1212@newspim.com |
앞서 용당1동은 지난 18일 자생조직 회장단 모임을 갖고 추석맞이 '사랑의 쌀 나눔'행사를 협의한 이후 십시일반 온정을 모아 총 500만원 상당의 성금품을 모금했다.
자생조직연합회 회장단들은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 두기를 적극 실천하면서도 이웃을 살피는 따뜻한 정을 나눔으로써 용당1동 주민 모두가 소외되지 않고 더불어서 함께 살아가는 따뜻한 동네로 기억될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박희자 용당1동장은 "용당1동의 이웃을 살피는 도움의 손길은 차고 넘친다"면서 "코로나로 인해 고향방문은 자제하고 있지만 그 어느 해 못지않게 풍성하고 풍족한 한가위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kks121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