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뉴스핌] 고규석 기자 = 전남 목포시 보건소 치매안심센터가 치매극복의 날을 맞아 다양한 행사를 펼쳐 '치매 친화 사회 만들기'에 힘을 쏟는다.
22일 치매안심센터에 따르면 치매극복 주간 행사 대다수가 코로나19 여파로 온라인과 비대면으로 치러진다.
목포시 목원동 트윈스타 내 목포시치매안심센터에서 '치매 극복 희망메시지 공모전' 당선작 등이 전시되고 있다. [사진=목포시] 2020.09.22 kks1212@newspim.com |
치매안심센터는 치매 극복 분위기를 확산시키고 치매 가족들에게 위로와 희망을 주기 위해 기획한 '치매 극복 희망 메시지 공모전'을 오는 25일까지 개최한다.
앞서 센터는 지난 15일 엄격한 심사를 거쳐 우수작 5편을 선정하고 각 20만원 상당의 문화상품권을 지급했다. 또 10명에게는 아차상으로 사은품을 전달했다.
이와 함께 센터는 온라인을 통해 치매인식 퀴즈를 비롯해 치매극복 댓글 릴레이, 치매 파트너 신청 등 다양한 행사도 진행 중이다.
오는 25일까지 치매극복 주간에 방문자에게는 치매극복 꾸러미도 전달한다. 치매 극복 인식 확산을 위한 가두 캠페인도 동부시장에서 시장 상인들과 함께 실시한다.
김혜주 목포시 치매보건팀장은 "치매 환자들을 지역 사회의 소중한 구성원으로 이해하고 배려하는 '치매 친화 사회 만들기에 더욱 더 매진하겠다"면서 "이번 치매극복의 날 행사를 통해 목포시민들이 치매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개선하고 치매환자와 가족들에게 따뜻한 관심을 갖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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