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뉴스핌] 고규석 기자 = 전남 목포시가 스마트 관광시대를 맞아 목포를 찾는 관광객들이 보다 편리하고 손쉽게 여행지를 둘러볼 수 있는 방안으로 스마트 관광 어플리케이션 '스탬프 투어'를 선보였다.
18일 시에 따르면 '스탬프 투어'는 춤추는 바다분수, 목포해상케이블카, 목포근대역사1·2관, 시화골목, 스카이워크 등 목포를 대표하는 주요관광지 25개소를 방문하면 스탬프를 획득할 수 있는 앱으로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앱 스토어에서 다운 받을 수 있다.
스탬프 투어 앱 캡쳐 [사진=목포시] 2020.09.18 kks1212@newspim.com |
스탬프 획득 방법은 '스탬프투어'를 핸드폰에 설치하고, 관광지를 방문해서 '스탬프투어'를 실행한 후 '스탬프투어' 앱에서 제공하는 스탬프를 받으면 된다.
스탬프투어는 종이로 제작된 관광안내책자를 소지하지 않고도 핸드폰을 통해 관광지에 대한 정보를 수시로 검색할 수 있고, 스마트관광 해설사로부터 직접 해설을 청취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시는 스탬프투어 관광을 활성화시키기 위해 스탬프투어 관광객들에게 소정의 상품권을 지급하고 있다.
앱 이용자는 관광지 24개소를 방문해 스탬프를 획득하면 3만원, 17개소 방문 시 2만원, 10개소 방문 시 1만원 상당의 상품권을 받을 수 있다. 단 목포시민은 제외다.
김명준 목포시 관광과장은 "코로나19로 지친 관광객의 안전한 여행을 위해 주요 관광지 곳곳에 방역요원을 배치하고 비대면 여행 콘텐츠를 발굴하고 있다"며 "목포 관광지에 들러 힐링도 하고 선물도 받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kks121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