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소당 최대 150만원 지원, 오는 18일까지 음식점 14개소 모집
[수원=뉴스핌] 순정우 기자 = 경기 수원시가 '일반음식점 입식테이블 교체 지원 사업' 신청자를 9월 18일까지 모집한다.
경기 수원시청·수원시의회 전경. [사진=수원시] 2020.07.27 jungwoo@newspim.com |
입식테이블 교체 지원 사업은 좌식테이블 이용이 여의치 않은 노약자·장애인을 위해 일반음식점이 좌식테이블을 입식테이블로 교체하면 비용 일부를 지원하는 것이다. 대상은 일반음식점 14개소다.
△입식테이블, 의자 설치(2조 이상) △영유아용 식탁 의자 설치(최소 1개 이상) △△업소 내 자동 손 소독기 설치(최소 1대 이상)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한 테이블 칸막이 설치(희망업소) 등을 지원한다.
입식테이블 교체 비용, 영유아용 의자·자동 손 소독기·테이블 칸막이 구매 비용의 50%(업소당 최대 150만 원)을 지원한다.
수원시에서 일반음식점 영업 신고를 하고, 12개월이 지난 업소가 신청할 수 있다. 소규모 위생업소(80㎡ 미만), 음식문화개선 시정시책 참여업소, 지정음식점(모범음식점·위생등급제)은 우대한다.
서류심사·현지 조사 등을 거쳐 적정성·효과성·예산의 타당성 등을 평가한 후 '식품진흥기금 심의위원회'에서 대상자를 선정한다.
수원시 홈페이지(https://www.suwon.go.kr) '수원소식'→'공고/고시/입법예고' 게시판에서 자세한 내용을 볼 수 있다. 신청서·사업계획서 등을 작성해 수원시 위생정책과(수원시청 별관 1층 위생정책과 임시민원실)를 방문해 제출해야 한다. 토·일요일은 신청할 수 없다.
윤신구 수원시 위생정책팀장은 "코로나19가 장기화되고, '사회적 거리두기'가 계속되면서 음식점들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입식테이블 교체 지원 사업이 음식점을 운영하는 소상공인들이 어려움을 극복하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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