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정가 인사이드] 이낙연 앞에 놓인 두 가지 길...차별화 혹은 文정부 성공 견인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당 대표 임기 7개월, 여권 대선주자 검증 본격 시작
이재명 역전 허용한 '지나친 신중' 유지되나…전문가 경고
"차별성 주장은 말도 안돼, 文 정부 성공 뒷받침해야"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문재인 정권의 후반부를 책임질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로 대표적인 여권 대선주자인 이낙연 의원이 당선됐다. 이 신임 당 대표는 집권여당인 민주당의 당 대표로 문재인 정권을 뒷받침하면서도 대선주자로 독자적인 지지세를 높여야 하는 쉽지 않은 두 가지 과제를 안게 됐다.

이 대표가 이후 7개월의 대표 생활을 통해 본격적인 대선주자로서 검증을 받을 전망이다. 이 대표는 대통합민주신당 대변인, 민주당 사무총장, 전라남도 도지사, 문재인 정부 첫 총리 등의 이력을 지냈지만, 당을 책임지는 역할을 맡은 적은 없다.

전문가들은 이후 이 대표의 앞에 문재인 정권과의 차별성을 강조하는 길과 문재인 정권을 안정적으로 뒷받침하면서 미래를 도모하는 두 가지 길이 있다고 전망했다. 이 대표가 대선주자로, 여당의 당 대표인 7개월 동안 어떤 길을 걷게 될지 주목된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의원 kilroy023@newspim.com

이종훈 "친문계는 이낙연 대신 이재명 진보적 목소리 선택할 수도"
   박상병 "이낙연은 당 기반 약해, 文정부 뒷받침하면서 외연 늘려야"

전문가들은 이 대표가 청와대와 같은 목소리를 내야 하는 집권여당 대표로 대선주자로의 존재감을 키우기 어렵다는 분석을 내놓았다.

채진원 경희대 공공거버넌스연구소 교수는 "최근 차기 주자 지지율이 역전된 이유는 이낙연 대표의 지나치게 신중한 입장 표명 때문이었는데 앞으로 집권여당 당 대표로 이같은 상황이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며 "이 대표가 이를 극복하지 못하면 이재명 지사가 상승세를 기록하는 현재의 구도가 유지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낙연 대표의 기반 중 하나인 친문재인 계의 이반을 점치는 전문가도 있었다. 이종훈 정치 평론가는 "친문재인 계열은 이낙연 대표를 자신들의 대선주자라고 생각하지 않고 있다"며 "오히려 이념적으로 더 진보적인 이재명 경기도지사를 선택할 가능성도 있다"고 분석했다.

이 평론가는 "대선주자보다 당 대표로 마무리될 수도 있다"며 "문재인 정권의 레임덕으로 민주당 지지율이 하락하면 중요한 4월 재보선을 앞두고 이 대표가 대표직을 내려놓기 어려울 것"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반면, 박상병 인제대학교 정책대학원 교수는 "이낙연 대표가 대선주자로서 이명박 정부 당시 박근혜 대표처럼 문재인 정권과의 차별성을 키워야 한다는 일부 목소리가 있는데 말도 안된다"라며 "이 대표가 대선주자로서 부각된 이유는 문재인 정부의 초대 총리로 역할을 했기 때문"이라고 단언했다.

박 교수는 "이 대표는 당청간 불협화음을 없앤다든지, 국회의 입법 과정이나 개혁 작업 완수를 통해 문재인 정부의 성공을 견인해야 한다"며 "이 대표는 당내 기반이 약해 차별성만 강조하다가는 대선주자로서의 의미도 약화될 것이다. 문재인 정부를 뒷받침하면서도 당 안팎의 지지세를 넓혀야 한다"고 역설했다.

박 교수는 "이낙연 대표가 말보다는 차분히 정책을 추진해 나가는 것을 볼 때 여권 지지층의 호감을 얻어 이재명 지사보다 더 유리한 지점을 잡을 수도 있다"고 말했다.

dedanhi@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트럼프, 건국 250주년 금화 본인 초상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자신의 얼굴이 새겨진 24캐럿 기념 금화 발행을 승인하며 '자기 우상화' 논란에 불을 지폈다.  현지시간 19일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이 임명한 인사들로 구성된 연방미술위원회(CFA)는 미국 건국 250주년을 기념해 트럼프 대통령의 초상이 담긴 기념 금화 발행안을 이날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초상이 담긴 미국 건국 250주년 기념 금화 디자인. 미국 조폐국 제공. [사진=로이터 뉴스핌] 1910년 설립된 CFA는 워싱턴 D.C. 내 연방 공공건물과 기념물 등의 디자인을 심의하는 독립 기관이다. 이번에 승인된 금화는 워싱턴 국립 초상화 미술관에 전시된 사진을 바탕으로, 책상에 기대어 정면을 응시하는 엄숙한 표정의 트럼프 대통령을 묘사할 예정이다. 위원회 심의 과정에서는 금화의 상징성을 극대화하려는 시도가 이어졌다. 올해 트럼프 대통령이 임명한 백악관 보좌관 체임벌린 해리스는 "클수록 좋다"며 직경 3인치(약 7.6cm)에 달하는 대형 금화 제작을 제안했다. 브랜든 비치 미 연방재무관 역시 성명을 통해 "미국 정신과 민주주의를 대표하는 인물로 현직 대통령인 도널드 J. 트럼프보다 더 상징적인 프로필은 없다"며 발행 당위성을 강조했다. 하지만 이번 금화 발행이 법적 허점을 노린 '편법'이라는 지적도 만만치 않다. 미국법상 생존해 있거나 사후 3년이 지나지 않은 대통령의 초상은 유통되는 달러 동전에 새길 수 없다. 트럼프 행정부는 이번 금화를 시중에 유통되지 않는 '수집용(non-circulating)'으로 분류함으로써 이 규제를 피했다는 분석이다. 이에 대해 민주당 제프 머클리 상원의원은 "동전에 자신의 얼굴을 새기는 이들은 군주나 독재자이지 민주주의 국가의 지도자가 아니다"라며 "건국 250주년의 의미를 왜곡하려는 시도"라고 강력히 비판했다. 초당파적 기구인 시민주화자문위원회(CCAC)의 도널드 스카린치 위원 역시 "1926년 쿨리지 대통령의 사례가 있지만, 당시엔 건국 영웅인 조지 워싱턴의 얼굴 뒤에 겹쳐진 형태였다"며 "현직 대통령 단독 초상을 대형 금화에 새기는 것은 차원이 다른 문제"라고 꼬집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해 1월 재집권 이후 자신의 이름을 국가 자산에 각인시키는 행보를 광범위하게 지속해 왔다. 워싱턴의 주요 정부 건물은 물론 차세대 해군 함정의 함급명, 부유층 대상 비자 프로그램, 정부 운영 처방약 웹사이트, 심지어 어린이용 연방 저축 계좌에까지 '트럼프'라는 이름을 붙여왔다. 트럼프 행정부는 이번 기념 금화 외에도 자신의 초상이 새겨진 새로운 1달러 동전의 연내 유통을 제안해 놓은 상태여서, 이를 둘러싼 법적·정치적 공방이 예상된다.  wonjc6@newspim.com   2026-03-20 11:08
사진
'법정 소란' 권우현 영장심사 시작 [서울=뉴스핌] 박민경 기자 = 한덕수 전 국무총리의 재판 등에서 법정 소란을 일으킨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의 변호인이 20일 구속 기로에 섰다. 서울중앙지법 이지영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오전 10시 30분 법정 소동 혐의를 받는 권우현 변호사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열었다. 권 변호사는 이날 오전 9시 30분쯤 법정 안으로 들어갔다. [서울=뉴스핌] 류기찬 기자 = 한덕수 전 총리 재판에서 법정 소란을 일으킨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측 권우현 변호사가 20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영장실질심사(구속 전 피의자 심문)를 마친 뒤 법원을 나서고 있다. 2026.03.20 ryuchan0925@newspim.com 앞서 서울중앙지검은 김 전 장관의 변호인단 중 한 명인 권 변호사에 대해 경찰이 신청한 구속영장을 법원에 청구했다. 권 변호사는 지난해 11월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재판장 이진관) 심리로 진행된 한 전 총리의 속행 공판에서 김 전 장관의 증인신문 도중 소란을 피워 감치 15일을 선고받았다. 이후 권 변호사는 같은 달 열린 감치 재판에서 "해보자는 것이냐", "공수처(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에서 봅시다"라고 발언했고, 재판부는 이를 문제 삼아 감치 5일을 추가로 내렸다. 그러나 이후 서울구치소가 인적사항이 확인되지 않았다는 사유로 수용을 거부하면서 집행 명령이 정지됐다. 대법원 법원행정처는 같은 달 법정모욕·명예훼손 혐의로 경찰에 고발장을 제출했다. 한편 서울중앙지검은 지난 1월 김 전 장관 변호인단인 이하상·권우현·유승수 변호사의 법정 내 품위 손상 행위와 이 변호사의 유튜브 내 모욕적 발언 등을 이유로 대한변호사협회에 징계 개시를 신청했다. 변협은 이 변호사의 유튜브 발언 부분에 대해서만 징계 개시를 청구하고, 법정 내 언행 등에 대해서는 변호인의 조력을 받을 권리를 보호한다는 등의 이유로 기각했다. 검찰은 변협 결정에 대해 지난 12일 이의신청을 제기했다. pmk1459@newspim.com   2026-03-20 11:05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