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홈 산업 자동차

속보

더보기

['3단계' 초비상] '6명씩 11번 진행' …신차 시승회도 철저하게 '거리두기'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행사 안내 요원 대신 곳곳에 방역 요원 상주
동일한 행사를 소규모로 여러번 나눠 시행
식사시간·인터뷰 등 대면 활동은 모두 없애
코로나19 확산 예방에 기업들 선제 방역 강화

[서울=뉴스핌] 김기락 기자 = 코로나19 재확산 우려에 정부가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를 시행하면서 완성차 회사의 신차 시승회 풍경도 달라졌다.

시승행사 안내 요원 대신 곳곳에 방역요원이 상주해 있고, 여러명이 함께 타던 시승차는 자동차에 타는 순간부터 해산할 때까지 혼자다. 폭염 속 방역복을 입은 방역요원을 보니 '턱스크'는 언감생신으로 느껴졌다.

지난 25일 서울 광장동 워커힐호텔에서 열린 기아자동차 4세대 신형 카니발 미디어 시승회는 호텔이 아닌, 호텔 옆 주차장 건물에서 진행됐다.

코로나19 이전에는 기자들과 기업 관계자들이 삼삼오오 모여 신차와 관련한 취재를 하고 답변하는 모습이 일상적이었다면 지금은 아예 이런 풍경은 없다. 

이날 기자가 찾은 행사장은 낮 최고기온 33℃. 폭염이 절정에 달하는 정오였지만 방역업체 직원들은 행사장 곳곳에서 방역복을 입은 채 방역작업으로 분주했다.

신차를 전시한 건물 진입에서도 거리두기는 철저하게 이뤄졌다. 주차장 엘리베이터는 4명 이하만 타라는 안내문이 걸려있다. 행사장에 들어서자 열감지 카메라가 체온을 감지하는 것과 함께 별도로 체온을 다시 측정했다.

참석한 기자들을 파악하기 위해 명함을 넣는 통이 항상 있었지만 이제는 이마저도 사라졌다. 대신 이름과 생년월일, 체온 등을 기재하는 명부가 새로 생겼다. 

[서울=뉴스핌] 김기락 기자 = 기아차 카니발 시승회 장소인 워커힐호텔 옆 주차장 [사진=김기락 기자] 2020.08.26 peoplekim@newspim.com

시승차 번호를 확인하고 바로 3층 주차장으로 이동했다. 기아차는 사람은 물론, 시승차가 마주치는 동선까지 최소화하기 위해 출차는 3층에서, 입차는 4층으로 나눴다. 주변을 둘러봐도 기아차 관계자 혹은 기자들이 모여있는 공간 자체가 보이지 않았다. 

코로나19가 퍼지기 시작한 이후로는 시승차를 혼자 탄다. 과거에는 2~3명이 같이 타고 번갈아 운전하는 방식이었다. 시승코스를 오갈 때 모두 운전만 하는 상황이어서 승차감이나 내부 인테리어 마감 등 제품을 꼼꼼히 보고 체크하는데 부족하다. 

이날 시승코스의 목적지인 경기도 남양주 화도읍 동화컬처빌리지 도착해서도 식당이나, 카페 공간은 별도로 없다. 마른 목은 편의점에서 파는 스타벅스 유리병 커피로 채웠다. 이곳에 배치된 2명의 기아차 관계자도 마스크를 쓴 채 서로 3m쯤 떨어져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했다.

기아차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을 예방하기 위해 오늘 행사는 아침 9시부터 30분 간격으로 기자들 6명씩 총 11회를 반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동일한 행사를 11번이나 반복하는 건 자동차담당 기자를 10년이상 해오면서 처음 보는 풍경이다. 이날 점심시간 별도의 식당은 방문하지 않고 샌드위치 도시락으로 거리두기를 지켰다. 

[서울=뉴스핌] 김기락 기자 = 카니발 행사에서 열감지카메라는 물론 별도의 체온검사와 함께 인적사항을 기재하며 사회적 거리두기를 철저히 유지했다 [사진=김기락 기자] 2020.08.26 peoplekim@newspim.com

최근 완성차 회사들의 시승회는 정부 방침에 맞춰 거리두기 시승회로 이뤄지고 있다.

앞서 르노삼성자동차는 정부의 전기차 보급에 맞춰 판매에 나선 '르노 조에'의 시승회를 지난주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10명 미만 단위로 진행하는가 하면,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는 오는 27일 GLB·GLA·GLE쿠페 등 신차 3종 발표회를 유튜브를 통해 온라인 행사로 진행한다.

한 완성차업체 임원은 "대면이 꼭 필요한 시승회 역시 방역을 철저히 하고 있다"라며 "행사에 참여하는 기자들도 코로나19 예방에 동참하고 있다"고 했다. 그는 "대면해야 하는 인터뷰 등은 못하지만 전화나 이메일 등을 통해 궁금해 하는 질문에 응대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peoplekim@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北 김여정 "바이낸스 해킹, 우리 소행 아냐"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북한전문기자 = 북한이 세계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Binance)에서 발생한 8조원대 규모의 암호화폐 탈취 사건과 관련해 미국이 북한을 배후로 지목한 데 대해 "황당무계한 낭설"이라며 강하게 부인했다. 3일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김여정 노동당 부장은 2일자 담화에서 미국의 주장이 북한의 국제적 이미지를 훼손하려는 정치적 도발이라고 비난하면서, 오히려 미국이 절취된 암호화폐를 국가 자산으로 전환하려 하고 있다는 취지의 황당한 주장을 펼쳤다. 북한 해커 이미지. [사진=뉴스핌 DB] 김여정은 미 연방수사국(FBI)이 바이낸스 해킹 사건에 북한이 관여했다고 발표한 데 대해 "우리를 '사이버범죄국'으로 매도하려고 기도하고 있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김여정은 미국의 주장이 "황당무계한 낭설이며 새로운 것이 아니다"라며 국제적으로 사이버범죄 사건이 발생할 때마다 무작정 북한과 연관시키고 있다고 반발했다. 이어 미국이 세계 각지에서 발생하는 사이버 사기 행위가 모두 북한의 소행인 것처럼 국제 여론을 오도하는 것은 "우리 공화국에 대한 엄중한 정치적 도발"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이를 북한의 국제적 이미지에 손상을 주고 존엄과 국위를 폄훼하려는 불순한 시도이자 "새로운 영역에로 파생된 또 다른 엄중한 반공화국 주권침해행위"라고 규정했다. 김여정은 특히 미국이 지난해 불법적으로 절취된 암호화폐 자산을 몰수해 국가의 '전략예비비축금'으로 조성하겠다고 발표한 사실을 거론하며 미국의 이중적 태도를 문제 삼았다. 김여정 북한 노동당 총무부장. [뉴스핌 자료] 그는 "이른바 절취당한 거액의 암호화폐 자금이 회수되는 경우 누구에게 고스란히 돌아가겠는지를 따져보면 이번 해킹 사건의 배후에 대한 단서가 주어질 수도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북한의 해킹 책임을 부인하는 데 그치지 않고 미국이 암호화폐를 국가 자산으로 확보하려는 정책 자체를 문제 삼으며 역공을 편 것이다. 대북정보 관계자는 "김여정이 마치 미국이 암호화폐를 탈취해 국고로 귀속시키려 하는 것으로 해석될 수 있는 앞뒤가 맞지 않는 주장을 펼치고 있는 점이 드러난다"고 말했다. 담화에서 김여정은 "이번 계기에 우리는 워싱턴의 대조선 적대적 자세를 다시금 확인했다"며 "우리는 미국이 우리 국가에 지속적으로 다양한 도발을 걸어오는 데 대해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미국의 대북 적대적 태도에 대해 "대단히 불쾌하기 그지없는 미국의 적대적 태도에 대하여 우리는 여러 측면에서 재고해볼 문제들이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는 이번 담화를 단순한 사이버 해킹 의혹에 대한 반박에 그치지 않고 북미관계 전반에 대한 불만과 대응 가능성을 시사한 것으로 풀이된다. 다만 구체적으로 어떤 조치를 검토하겠다는 것인지는 밝히지 않았다. 이번 담화는 국무위원장 김정은의 여동생인 김여정이 미국의 대북 사이버 범죄 의혹 제기에 직접 나서 강도 높게 반발했다는 점에서도 주목된다. 북한은 사이버 공격 의혹을 부인하면서 미국의 대북 적대정책을 문제 삼고, 이를 주권 침해와 정치적 도발이라는 틀로 연결하는 모습을 보였다. 바이낸스.[사진=로이터 뉴스핌] 2026.10.31 mj72284@newspim.com 앞서 미 FBI는 지난달 31일(현지시간) 사이버 보안 경보를 통해 북한이 세계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에서 60억달러(약 8조원대) 이상의 가상자산을 탈취했다고 발표했다. FBI는 북한이 이번 범행의 책임이 있다고 판단한다며 북한의 해킹 활동과 연관된 가상자산 지갑 주소 목록도 공개했다. yjlee@newspim.com 2026-11-03 07:11
사진
李대통령 부부 여권정보도 노출됐다고? [서울=뉴스핌] 조준경 기자 = 이재명 대통령 부부를 비롯한 대통령 전용기 탑승자 168명의 개인정보가 온라인에 유출된 사건에 대해 경찰이 내사(입건 전 조사)에 착수했다. 3일 경찰에 따르면 경찰청은 전날 공군 1호기 탑승자 명단과 개인정보가 인터넷에 노출된 사건에 대한 입건 전 조사에 들어갔다. [서울=뉴스핌]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가 지난 21일 81차 유엔 총회 참석을 위해 서울공항에서 공군 1호기에 탑승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2026.09.22 photo@newspim.com 유출된 자료는 지난 6월 한 보안 관련 사이트에 올라온 '탑승객 명단(대한민국-벨기에)' 파일이다. 이 파일에는 이 대통령 부부와 정부 주요 인사, 청와대·외교부 직원, 대통령경호처 경호원, 청와대 출입기자 등 168명의 개인정보가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 노출된 정보는 국문·영문 이름과 소속·직책, 생년월일, 여권번호, 여권 발급일·만료일 등이다. 해당 파일은 대통령의 유럽 순방을 앞두고 악성코드 감염 여부를 검사하는 과정에서 보안 관련 유료 사이트에 게시된 것으로 추정된다. 순방 전인 6월 2일부터 약 5개월간 외부에 노출됐으며, 현재는 열람이 차단된 상태로 알려졌다. 한편 청와대는 이날 대통령 등 개인정보 유출 대응을 위해 긴급회의를 개최했다. 임광현 대통령비서실장은 "대통령 순방단의 개인정보 유출은 결코 가볍게 볼 수 없는 중대한 사안"이라며 "유출 경위와 정보 노출의 범위, 실제 피해 여부를 철저히 조사하고 관계기관의 관리 책임을 명확히 규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calebcao@newspim.com 2026-11-03 10:28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