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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열대성 폭풍 주시하며 상승…3월 이후 최고치

기사입력 : 2020년08월26일 04:38

최종수정 : 2020년08월26일 04:38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국제유가가 25일(현지시간) 상승세를 이어가 3월 초 이후 최고치에 마감했다. 미국 걸프만 지역의 열대성 폭풍 피해로 원유 생산이 중단되면서 유가는 상승 압력을 받았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거래된 10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전 거래일보다 배럴당 73센트(1.7%) 오른 43.35달러에 마감했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브렌트유 10월물은 73센트(1.6%) 상승한 45.86달러를 기록했다.

WTI와 브렌트 근월물은 지난 3월 5일 이후 최고치를 나타냈다.

라이스태드 에너지의 비요나르 톤하우겐 석유 부문 대표는 로이터통신에 "전체적으로 허리케인은 이번 주 원유 공급을 제한할 수 있고 이것은 가격이 유지되거나 다소 레벨을 올릴 수 있도록 돕고 있다"며 "그러나 시장은 다시 가장 큰 허리케인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집중하게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러면서 비요나르 대표는 "수요 회복과 팬데믹(pandemic·감염증 대유행)이 어떻게 진행될지에 대한 조짐들이 시장의 방향을 결정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미국에 상륙한 열대성 폭풍.[사진=로이터 뉴스핌] 2020.08.26 mj72284@newspim.com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에너지 기업들은 쌍둥이 폭풍에 대한 우려로 미 걸프만 지역의 원유 생산을 82%가량 줄인 상태다.

업체들은 걸프 연안에서 하루 150만 배럴 이상 생산을 줄였는데 이는 미국 전체 생산량의 14%에 해당한다.

다만 미국 국립 허리케인 센터에 따르면 열대성 폭풍 '로라'(Laura)는 허리케인으로 격상됐지만 '마르코'(Marco)는 세력이 약화해 내일(26일) 일찍 소멸할 것으로 전망된다.

투자자들은 26일 미 에너지정보청(EIA)이 발표하는 주간 재고지표에 주목하고 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미국의 원유 재고는 지난주까지 5주 연속 감소했을 것으로 예상된다.

국제 금값은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의 발언에 대기하며 하락했다. 12월 인도분 금 선물 가격은 전날보다 16.10달러(0.8%) 내린 1923.10달러를 기록했다.

mj7228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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