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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증시, 미중 무역협상·코로나 백신 호재에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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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 로이터=뉴스핌] 김선미 기자 = 코로나19(COVID-19) 백신 신속 승인 기대감이 고조된 가운데 전방위적으로 충돌하던 미국과 중국이 무역합의 만큼은 지켜나갈 것이라는 태도를 보여 25일 세계증시가 상승하고 있다.

전날 근 2주 만에 최대폭 오른 범유럽지수인 스톡스600 지수는 유럽증시 초반 0.4% 오르고 있으며, 미국 S&P500 주가지수선물도 0.36% 상승 중이다.

전 세계 49개국 증시를 추적하는 MSCI 전세계지수는 0.2% 오르고 있다.

미국 S&P500 주가지수선물 25일 추이 [자료=인베스팅닷컴]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24일(현지시간) 미 무역대표부(USTR)는 성명을 내고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USTR 대표와 스티븐 므누신 미 재무장관이 중국의 류허(劉鶴) 부총리와 앞서 예정된 1단계 무역합의 중간 점검 회의를 위한 전화통화를 했다"고 밝혔다.

USTR은 양측이 "지식재산권에 대한 보호 강화, 금융서비스 및 농업 분야에서의 미국 업체들에 대한 장애물 제거, 강제 기술 이전 제거 등 합의에 따른 중국에 요구된 구조적 변화를 실현하기 위해 취한 조치들을 다뤘다"고 알렸다.

또한 "양측 모두 1단계 무역합의 이행에 진전을 확인했으며, 합의의 성공을 보장하기 위해 필요한 조치를 취하는 데 전념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이 소식에 아시아 증시와 통화가 상승 탄력을 받아, 중국 위안화가 미달러 대비 상승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11월 3일 대선 전인 오는 10월에 아스트라제네카-옥스퍼드대 백신의 긴급 승인 방안을 검토 중이라는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 보도도 투자심리를 끌어올리고 있다.

이에 대해 아스트라제네카 대변인은 미국 정부와 긴급 승인에 대해 논의한 바 없다고 부인했으나, 25일 앤드류 폴라드 옥스퍼드대 백신연구팀 수석연구원은 영국 BBC라디오에 "임상시험에서 데이터가 신속히 축적되면 올해 규제당국에 제출해 승인을 위한 절차를 밟을 수 있을 것"라고 전했다.

다만 시장 랠리가 비합리적이라는 지적도 나왔다. CMC마켓츠의 마이클 휴슨 수석 마켓 애널리스트는 "전날 랠리는 백신 긴급승인 소식 덕분이지만, 트럼프 대통령이 약속한 대로 10월까지 백신이 상용화될 가능성은 상식적으로 매우 낮다"고 지적했다.

그는 "전날 랠리는 단지 나쁜 소식이 없다는 점, 자신만 좋은 기회를 놓치고 있다는 이른바 '포모'(FOMO) 심리, 중앙은행의 경기부양이 지속될 것이라는 기대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휴슨 전략가는 또한 미국 증시의 반등이 소수의 대형 기술주들에 편향돼 '불균형적'이라는 점도 지적했다.

외환시장에서는 6개 주요 통화 대비 달러인덱스가 0.2% 하락하고 있는 반면 유로는 달러 대비 0.4% 상승 중이다.

상품시장에서는 국제유가가 혼조 양상을 보이고 있다. 북해산 브렌트유 선물은 배럴당 45달러77센트로 0.28% 오르고 있는 반면, 미국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은 42달러58센트로 0.09% 하락 중이다.

이번 주 금융시장 최대 이벤트인 잭슨홀 심포지엄을 앞두고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의장이 '평균물가목표제'(AIT)를 언급해 연준의 인플레 정책에 있어 중대한 변화를 시사할지 여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런던선물시장의 북해산 브렌트유 가격 25일 추이 [자료=인베스팅닷컴]

 

go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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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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