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고은 기자 = 정세균 국무총리가 "연내에 코로나19 치료제를 선보일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정 총리는 24일 국회에서 열린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코로나19 치료제 개발 상황을 묻는 백혜련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질의에 "믿을만한 (국내) 회사들이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정세균 국무총리가 24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의사협회와의 회동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20.08.24 pangbin@newspim.com |
정 총리는 이날 "우리 스스로 직접 (백신을) 개발하는 것과 외국에서 개발하는 백신을 확보하는 것을 동시에 추진하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유럽 쪽이나 미국에서 백신을 개발하면 우리나라 기업이 백신 생산을 담당하게 될 가능성이 크다"며 "그럴 경우 생산지인 한국이 물량을 우선적으로 확보할 수 있을 거라고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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