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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성종→허동원, 방송가 코로나19 본격 확산…결방위기 피해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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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방송가에 코로나19가 본격 확산하는 모양새다. 배우 서성종에 이어 허동원까지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다수의 드라마, 공연들이 여파를 맞았다.

19일 KBS 드라마 '그놈이 그놈이다'에 출연한 배우 서성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당일 촬영이 취소되고 연극 '짬뽕 & 소' 공연도 중단 사태를 맞았다. 20일엔 서성종과 접촉한 허동원도 확진되면서 그가 출연 중인 KBS '도도솔솔라라솔'도 엄중한 상황을 맞았다. 향후 확산세에 따라 드라마와 프로그램 결방 위기까지도 거론된다.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사진=KBS] 2020.08.19 jyyang@newspim.com

◆ 서성종 확진으로 공연계·방송가 동시 타격…허동원도 2차 감염

'그놈이 그놈이다'에 단역으로 출연한 배우 서성종의 확진 소식이 전해지자, 방송가는 긴장감에 휩싸였다. 드라마 측은 즉각 당일 촬영을 취소했고 서성종이 참여한 14일 접촉자들은 모조리 자가격리 및 검사에 들어갔다. 불행 중 다행으로 황정음, 윤현민 등 주연배우들은 서성종과는 접촉이 없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하지만 오는 25일 종영을 앞둔 막바지 촬영 일정에 차질을 빚었다.

서성종의 확진은 공연계에도 미쳤다. 당장 그가 출연중인 연극 '짬뽕 & 산'의 당일 공연이 취소됐다. 그와 드라마 촬영장에서 접촉한 일은 없지만, '그놈이 그놈이다'의 타출연진도 선제적 예방조치를 취했다. 배우 황민익, 백주희는 이날 예정됐던 '베어 더 뮤지컬' 공연의 캐스트를 각각 박세웅, 김경민으로 변경했다.

이어 20일 허동원의 확진 소식이 전해지면서, 방송가는 바짝 긴장하고 있다. 서성종과 접촉한 그가 2차 감염된 것으로 확인된 바, 현재 결과가 나오지 않은 검사자들의 확산세가 우려된다. 허동원은 연극 '짬뽕'과 함께 현재 KBS 새 수목드라마 '도도솔솔라라솔'에도 출연 중이었다.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배우 허동원 [사진=에이스팩토리] 2020.08.20 jyyang@newspim.com

허동원의 소속사 에이스팩토리는 그의 양성 판정 소식과 함께 "질병관리본부의 연락을 받은 직후 드라마 측에도 후속 조치를 취할 수 있도록 검사 진행 상황을 알렸다"면서 "스케줄을 진행한 허동원의 매니저 또한 19일에 검사를 진행했으며 금일 음성판정을 안내받았다"고 밝혔다. '도도솔솔라라솔' 측은 허동원 외에도 서성종과 접촉한 일부 스태프가 있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전날부터 촬영을 중단한 상태다.

◆ 거미줄처럼 인력 엮인 업계…최악의 결방 사태 피해갈까

앞서 CBS에서 한 기자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사옥이 폐쇄됐다가 20일 정오 방송이 재개됐다. 라디오 진행자인 김현정 앵커 등 접촉자들이 확진을 피해가면서 큰 불은 껐지만, 아직 안심하긴 이르다. 이날 EBS에서도 제작진 중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으며, 20일엔 SBS 상암프리즘타워에서도 어린이집 교사가 코로나 양성 반응이 나와 건물이 폐쇄됐다.

불행 중 다행으로, SBS의 메인 방송국 사옥은 양천구 목동에 위치해 방송 차질은 피해가게 됐다. 하지만 수도권 교회발 집단감염 요인이 언제 어디서 불거질지 불안감은 여전하다. SBS는 21일까지 프리즘타워 건물 봉쇄를 결정했으며, 확진 교사와 동선이 겹치는 관계자들을 모두 격리 조치했다. 접촉자들은 차례로 코로나19 검사를 받을 예정이다.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사진=KBS] 2020.08.20 jyyang@newspim.com

예기치 못한 산발적 감염이 발생하면서, 업계 종사자들은 우려와 불안을 호소하고 있다. 한 배우 매니지먼트 관계자는 "언제 어떻게 확진자와 마주칠지 모르니 한시도 방역을 소홀히 할 수도, 안심할 수도 없다"고 말했다. 촬영 현장에서도 방역 지침을 준수하고 있지만, 모든 스태프들의 업무 외 사적인 용건과 접촉자들을 일일이 알 수 없다는 게 문제다.

다수의 스태프들이 여러 프로그램에 동시에 참여하고 있다는 점도 치명적이다. '그놈은 그놈이다'와 '도도솔솔라라솔'에도 함께 참여 중인 스태프가 있어 19일 확진자 발생 후 두 드라마는 연쇄적으로 촬영이 중단됐다. 20일 확진된 허동원의 분장사가 배우 오만석도 담당하면서 그 역시 코로나19 검사를 받아야 할 처지에 놓였다. 급속히 퍼지는 코로나19 앞에 사실상 모두가 무력하다.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혹시 모를 결방 사태를 결국 방송사와 시청자들도 감수할 수밖에 없게 됐다.

jyya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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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1분기 3545억 영업손실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쿠팡Inc가 올 1분기 12조원이 넘는 매출을 기록하며 외형 성장을 이어갔지만, 수익성이 크게 악화되며 적자 전환했다. 1분기 영업손실은 3500억원을 기록했으며, 이는 2021년 4분기 이후 4년 3개월 만에 최대 적자 규모다. 지난해 4분기 대규모 정보유출 사태 여파와 대만 등 신사업 투자 확대가 맞물리면서 시장 예상치를 크게 밑도는 '어닝 쇼크' 수준의 실적을 낸 것으로 풀이된다. 서울 송파구 쿠팡 본사. [사진=뉴스핌DB] ◆매출 2개 분기 연속 감소세...적자 전환쿠팡Inc는 6일(한국시간) 미국 증권거래위원회에 제출한 1분기 연결 실적 보고서를 통해 매출 85억400만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79억800만달러 대비 8% 증가한 수치다. 올 1분기 평균 원·달러 환율(1465.16원)을 적용하면 매출은 12조4597억원으로, 전년 동기(11조4876억원) 대비 8% 늘었다. 다만 분기 매출은 지난해 4분기(12조8103억원)에 이어 2개 분기 연속 전분기 대비 감소했다. 특히 이번 분기 성장률은 8%에 그치며 상장 이후 처음으로 두 자릿수 성장률이 깨졌다. 수익성은 크게 후퇴했다. 1분기 영업손실은 2억4200만달러(약 3545억원)로 전년 동기 1억5400만달러(약 2337억원) 영업이익에서 적자로 돌아섰다. 당기순손실도 2억6600만달러(약 3897억원)로 전년 동기 1억1400만달러(약 1656억원) 순이익에서 적자 전환했다. 이번 영업손실 규모는 약 4년 3개월 만에 최대 수준이다. ◆본업 성장 둔화 뚜렷…활성 이용객 증가세도 주춤 세부적으로 보면 프로덕트 커머스(로켓배송·로켓프레시·로켓그로스·마켓플레이스) 매출은 71억7600만달러(10조5139억원)로 전년 동기 68억7000만달러(9조9797억원) 대비 4% 늘었다. 작년 4분기(12%)보다 성장률이 크게 하락한 수준으로, 프로덕트 커머스 조정 에비타(EBITDA, 3억5800만달러) 역시 같은 기간 35% 감소했다. 이 기간 활성 고객 수는 2390만명으로 2% 늘어나는 데 머물며 성장세 둔화가 뚜렷했다. 이는 직전 분기인 지난해 4분기(2460만명) 대비 감소한 수준이나, 프로덕트 커머스 고객 1인당 매출은 300달러(43만9540원)로 전년(294달러·42만7080원) 대비 3% 늘며 매출 성장을 견인했다. 대만 타오위안에 위치한 쿠팡 대만의 네 번째 스마트 물류센터 전경. [사진=쿠팡 제공]  ◆신사업 확대에 적자 심화…현금흐름 동반 악화 반면 대만 로켓배송·파페치·쿠팡이츠 등 성장사업 부문 매출은 13억2800만달러(1조9457억원)로 전년 10억3800만달러(1조5078억원) 대비 28% 신장했다. 해당 부문의 조정 에비타 손실은 3억2900만달러로 확대되며 전체 수익성을 끌어내렸다. 현금흐름도 둔화됐다. 최근 12개월 기준 영업현금흐름은 16억달러로 전년 대비 4억2500만달러가 감소했고, 잉여현금흐름(3억100만달러)도 같은 기간 7억2400만달러 줄었다. 올 1분기 쿠팡의 적자는 개인정보 유출 사태 수습을 위한 보상 비용과 신사업 투자 확대가 동시에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쿠팡은 지난해 12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 공시를 통해 개인정보 유출 사고와 관련한 고객 보상 프로그램을 발표했다. 회사 측은 "사고 사실을 통보받은 고객을 대상으로 2026년 1월 15일부터 약 12억달러(약 1조6850억원) 규모의 구매이용권을 지급했다"며 "구매이용권은 판매 가격과 해당 각 거래의 매출액에서 차감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매출과 수익성에 모두 부담 요인으로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구매이용권 사용은 지난달 15일 종료됐다. 이번 실적은 시장 기대치도 크게 밑돌았다. 블룸버그가 집계한 컨센서스(전망치) 대비 영업손실 규모가 5배 이상 확대된 것으로 나타나며 투자 심리도 위축됐다. 1분기 실적 발표 직후 쿠팡 주가는 뉴욕증시 시간외 거래에서 약 3~4% 하락 거래되고 있다. 한편 쿠팡Inc는 이번 분기 3억9100만달러 규모(2040만주)의 자사주를 매입했다. 쿠팡Inc는 이사회가 자본 배분 전략의 일환으로 10억 달러 규모의 자사주 매입 프로그램을 추가 승인했다고 밝혔다. nrd@newspim.com 2026-05-06 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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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호르무즈 통과 '사전 승인제' [워싱턴=뉴스핌] 박정우 특파원 = 이란이 세계 주요 원유 수송로인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선박에 대해 사전 승인 절차를 요구하는 새로운 관리 체계를 도입했다. 5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이란 국영 매체를 인용해 이란 당국이 최근 '페르시아만 해협 당국(Persian Gulf Strait Authority)'이라는 명칭의 기구를 신설하고 해협 통과 선박에 대한 규제 지침을 마련했다고 보도했다. 해당 체계에 따라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려는 선박은 사전에 이란 당국의 승인을 받아야 하며, 지정된 공식 이메일을 통해 항행 관련 지침을 전달받게 된다. 이란 측은 모든 선박이 새 규정을 준수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이를 따르지 않을 경우 통과가 제한될 수 있음을 시사했다. 다만 구체적인 승인 절차나 적용 범위에 대한 상세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다. 이번 조치는 호르무즈 해협에 대한 이란의 통제력을 강화하려는 전략의 일환으로 해석된다. 호르무즈 해협은 전 세계 해상 원유 수송량의 약 20%가 통과하는 핵심 수로로, 중동 지역 긴장이 고조될 때마다 글로벌 에너지 시장의 주요 변수로 작용해왔다. 특히 최근 미국 주도의 해상 안전 확보 노력과 맞물리면서 긴장이 더욱 고조되는 양상이다. 미 중부사령부(CENTCOM)는 기뢰 위협 속에서도 해협 내 안전 항로를 확보했다고 밝힌 바 있으며, 이는 이란의 영향력 확대 시도와 맞물려 해상 통제권을 둘러싼 신경전이 지속되고 있음을 보여준다는 지적이다. 이란의 이번 조치는 국제 해상 교통의 자유 원칙과 충돌할 가능성이 있는 만큼, 향후 관련국 간 외교적 마찰로 이어질 수 있어 주목된다다. 여기다 실제로 선박 운항에 제약이 발생할 경우 국제 유가와 보험료 상승 등 경제적 파급 효과도 배제할 수 없다고 WSJ은 내다봤다. 2026년 5월4일(현지시간) 이란 반다르 아바스 인근 호즈무즈 해협에 선박이 정박해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dczoomin@newspim.com 2026-05-06 0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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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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