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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로 미룬 문화·관광 내수경제 활성화, 가능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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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이현경 기자 = 최근 카페와 종교발 코로나19 확진자가 늘어나면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로 격상돼 올해 하반기로 미뤄졌던 문화·예술계 내수경제 활성화에 빨간 불이 켜졌다.

지난 14일부터 신규확진자는 100명대를 넘어서면서 방역당국은 16일 서울·경기 지역, 18일 부산까지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로 격상했다. 종교발 코로나19 확진자가 기하급수적으로 발생해 이전과는 차원이 다른 문제로 판단된다. 특히 15일 광화문 집회에 모인 참석자들의 명단 추적이 불가능해 지난 3월 '신천지 사태'보다 심각한 상황인데다 국제적인 대형교회에서 확진자가 연달아 발생해 n차 감염에 대한 우려도 높은 상황이다.

[영종도=뉴스핌] 정일구 기자 = 지난 4월22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 출국장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한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2020.04.22 mironj19@newspim.com

방역당국에 따르면 19일 오전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환자는 282명이다. 이중 89%인 252명이 수도권 확진자이며 사랑제일교회 관련 확진자는 140명으로 과반을 차지한다. 게다가 기존 바이러스보다 전염력이 10배 높은 유형이라는 방역당국의 발표도 이어져 코로나19 전파에 대한 우려가 깊어지고 있다.

문체부는 신규 확진자 103명을 기록한 14일 국내 내수활성화를 위해 마련한 문화·여가 소비할인권 6종(숙박, 여행, 영화, 공연, 전시, 체육) 시행 일정을 조정하기로 결정했다. 여가·문화 소비할인권은 이용자에 선착순으로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침체된 문화·예술계 산업의 진흥을 위한 정부 대책이다. 3차 추경을 통해 마련한 예산을 투입해 904억 규모로 운영 예정이었다.

예상치 못한 코로나19 장기화로 문화·예술계의 피해는 상당하다. 문체부 조사에 따르면 공연·전시 업계의 피해액은 524억원으로 추산되며, 공연업계도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예매 취소가 연이어지면서 지난해보다 매출액이 약 1100억원 감소할 것으로 추정된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18일 오후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의 모습. 이날 사랑제일교회 관련 누적 확진자는 457명으로 늘었다. 2020.08.18 pangbin@newspim.com

예술계도 물론이지만, 코로나 사태로 하늘길과 뱃길이 끊기면서 관광업계는 그야말로 직격탄을 맞았다. 올해 상반기 관광업계 피해 규모는 5조8928억원에 달한다. 숙박 예약 취소가 연이어졌고 여행사, 면세점은 물론이고 관광지 주변 식당도 문을 닫는 등 관광업계의 피해는 속출하고 있다.

최근 코로나 기세가 꺾이면서 휴가철을 맞아 관광객이 늘어나는 추세였다. 그러나, 카페와 교회 관련 코로나 확진자가 지역 산발적으로 확산되면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됐다. 이에 불필요한 모임이나 여행은 취소가 권고돼 올해 하반기 관광 내수 활성화도 불투명한 지경에 이르렀다.

한국호텔업협회 정오섭 사무국장에 따르면 최근 코로나19 감염 확진자가 줄고 정부가 추진한 특별여행주간으로 관광업계도 회복세를 보였지만 지난 14일 이후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호텔업계의 장기간 위기가 예상되는 상황이다.

정오섭 사무국장은 "특별여행주간과 휴가철에 들어가면서 호텔 예약도 늘었고, 소비할인쿠폰으로 예약이 늘것으로 봤으나 최근 코로나19 감염자 확산으로 다시 호텔 예약이 취소되고 있다"면서 "호텔 뷔페도, 헬스장도 모두 폐쇄했다"고 말했다. 이어 "상반기에 연기되거나 취소된 연회행사나 결혼식이 올해 하반기로 옮겨졌지만 이따끔 늘어난 코로나19 확진자로 다시 호텔업계는 허리띠를 졸라맬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안타까워 했다.

(본 기사와 관련 없음) 경남 남해군 설리항[사진=경남도] 2020.08.18 news2349@newspim.com

이어 "영업 활성화를 위해 방역을 철저히 하고 홈쇼핑 판매, 원플러스원 상품 판매도 하고 있다"면서 "특급호텔은 이미지가 중요한데 지금은 살아남는게 중요하니 영업활성화에 초점을 맞추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예상치 못한 사회적 감염 확산과 코로나19 장기화로 피해를 받은 호텔산업계를 회복하기 위해 정부의 지원이 필요하다고 촉구했다. 정 국장은 "사회적 거리두기가 3단계로 격상되면 올해 호텔업에서 할 수 있는 것은 없다"면서 "이런 와중에 정부에서도 지원해주는 것도 없다"고 말했다. 이어 "고용지원금을 연장해주는 것은 다행인데, 호텔은 재산세, 전기세, 토지세 등 세금을 내야 할게 많다"면서 "이를 보완할 수 있는 지원이 마련됐으면 한다"고 부연했다.

89hkle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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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국 주택토지실장은 누구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40여일간 이어진 공백 끝에 국토교통부 주택정책의 컨트롤타워인 주택토지실장에 김영국 주택공급추진본부장이 전격 발탁되면서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번 인사는 단순한 보직 이동을 넘어 공급 확대에 주력해온 국토부가 향후 시장 관리와 제도 정비 기능까지 강화하며 '시장 안정'에도 무게를 싣겠다는 신호로 해석된다. 주택토지실장은 주택가격 동향 관리부터 청약·임대차 제도, 토지거래허가구역 운영 등 부동산 시장의 핵심 규칙을 설계하는 국토부 내 핵심 요직이다. 지난 3월 30일 이후 한 달 반 가까이 공석 상태가 이어졌던 만큼, 이번 인사를 계기로 시장 안정 대응과 각종 규제·제도 정비 작업에도 속도가 붙을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AI일러스트 = 최현민기자] ◆ '물량'에서 '관리'로… 40일 공석 깨고 등판한 구원투수 14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신임 주택토지실장에 김영국 주택공급추진본부장이 발탁되면서 국토교통부가 기존 공급 확대 기조를 유지하면서도 시장 관리와 제도 정비 기능 강화에 나선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 이번 인사는 신도시 개발과 정비사업 등 공급 정책을 총괄하던 수장을 주택 금융과 제도, 시장 관리 정책을 아우르는 핵심 자리로 이동시켰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공급 현장에서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실제 시장에서 작동하는 정책 추진력을 높이고, 공급 과정에서 반복적으로 제기돼온 규제와 사업 지연 요인을 해소하려는 의도가 반영됐다는 분석이다. 주택공급추진본부는 기존 공공주택추진단을 실장급 조직으로 격상해 지난해 말 신설된 조직이다. 공공택지 발굴과 3기 신도시 조성, 노후계획도시 정비 등 공급 확대 정책을 실행하며 재개발·재건축과 도심복합사업 등 현 정부의 핵심 공급 과제를 실무에서 담당해왔다. 반면 주택토지실은 주택·토지·주거복지 정책을 총괄하며 임대차 제도와 토지거래허가제, 공시가격, 부동산 소비자 보호 등 시장 전반의 제도와 질서를 관리하는 조직이다. 업계에서는 공급 현장 경험이 풍부한 실무형 인사를 정책 총괄 자리에 배치한 것은 현장과 정책 간 괴리를 줄이고 정책 대응력을 높이기 위한 포석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특히 40일 넘게 이어진 주택토지실장 공백을 깨고 김 실장을 전진 배치한 것은 최근 부동산 시장 불확실성이 커지는 상황에서 정책 컨트롤타워 기능을 강화하려는 의도로 읽힌다. ◆ 공급·시장안정 '투트랙'…규제 정비 본격화하나 시장에서는 이번 인사가 단순한 인적 쇄신을 넘어 공급 확대와 시장 안정을 동시에 추진하기 위한 신호탄이라는 해석도 나온다. 최근 국토부는 토지거래허가구역과 실거주 의무 등 시장 안정과 직결된 제도 조정 이슈 대응에 집중하고 있다. 특히 비거주 1주택자 실거주 의무 유예 확대 등은 시장 안정과 매물 유도, 형평성 문제가 맞물린 대표적인 현안으로 꼽힌다. 공급 전문가인 김 실장이 정책 총괄을 맡게 되면서 공급 과정에서 반복적으로 제기됐던 토지 규제와 정비사업 병목 현상 등에 대한 제도 개선 논의도 속도를 낼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실제 사업 현장에서 걸림돌로 작용했던 규제와 절차를 보다 현실적으로 손질할 가능성이 크다는 평가다. 다만 이번 인사를 두고 정부가 공급 확대 기조에서 선회한 것으로 보는 시각은 많지 않다. 공급 정책은 유지하되 시장 안정과 제도 정비 기능까지 함께 챙기려는 차원의 인사라는 해석이 나온다. 국토부 관계자는 "김 본부장은 과거 주택정책과장 등을 맡으며 주택 시장 전반을 두루 경험한 인물"이라며 "최근 시장 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조망할 수 있는 주택토지실장 자리가 중요한 만큼 당분간 공급과 시장 관리 역할을 함께 맡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시장 안정 역시 중요한 과제지만 정부의 공급 확대 기조에는 변화가 없다"며 "주택 공급은 가장 중요한 정책 과제라는 점은 분명하다"고 강조했다. 한 부동산학과 교수는 "그동안 공급 확대에 집중했던 국토부가 이제는 불확실한 시장의 안정까지 같이 도모하겠다는 의지를 보인것"이라며 "공급 현장을 잘 아는 인사가 정책 총괄을 맡게 되면 실제 시장에서 작동할 수 있는 현실적인 대책이 나올 가능성이 커질 것"이라고 말했다. min72@newspim.com 2026-05-14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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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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