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증권·금융 증권

속보

더보기

[종목이슈] 힘 빠진 엑세스바이오...대주주 우리들제약은 '급락'

기사입력 : 2020년08월05일 17:36

최종수정 : 2020년08월05일 17:40

돌아온 엑세스바이오, '상한가' 기록 깨져...우리들제약은 18% 하락

[서울=뉴스핌] 김준희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관련주들이 '묻지마 급등락'을 이어가는 가운데 5일 거래가 재개된 엑세스바이오는 상승세를 이어갔다. 다만 엑세스바이오의 최대주주로서 상승세에 타던 우리들제약은 큰 하락세를 보였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엑세스바이오는 이날 1만2300원으로 장을 마쳤다. 직전 거래일 대비 850원(+7.42%) 오르며 '대세주'임을 입증했다.

엑세스바이오의 최근 3개월 주가 변동 현황 [사진=네이버금융 캡처]

코로나19 신속진단키트를 만드는 엑세스바이오는 이로써 13거래일 연속 상승 흐름을 기록했다. 앞서 한국거래소는 지난 4일 하루 동안 엑세스바이오 주식 매매 거래를 정지했다. 지난달 30일 투자경고종목으로 지정 이후 2거래일 동안 주가가 40% 이상 올랐기 때문이다.

엑세스바이오의 주가는 지난달 6일 6550원에서 한 달 새 2배 가까이 폭등했다. 주가수익비율인 PER은 -22.08을 기록하고 있다.

진단시약 전문업체인 엑세스바이오는 최근 코로나 항체 신속진단키트 개발로 주목 받았다. 지난달 26일 미국식품의약국(FDA)로부터 긴급사용승인 허가를 획득한 데 이어 29일 브라질 식약위생감시국(ANVISA)에도 제품 등록을 완료했다.

미국과 브라질의 코로나 확진자수는 5일 기준 각각 475만, 280만여 명 수준이다. 전 세계에서 코로나 확진자수 1·2위를 기록하고 있다.

엑세스바이오가 최근 2거래일 연속 상한가를 기록하며 최대주주인 우리들제약의 주가도 동반상승했다. 엑세스바이오가 거래정지됐던 4일에도 우리들제약 주가는 상승제한선까지 올라갔다.

우리들제약의 최근 3개월 주가 변동 현황 [사진=네이버금융 캡처]

다만 5일 엑세스바이오에 대한 거래정지가 풀리며 두 종목의 희비는 교차했다. 거래 초반 상한가 근처인 1만4300원까지 올랐던 엑세스바이오 주가는 7.42% 상승으로 마감하며 오름세를 유지했다.

반면 우리들제약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18.47% 빠진 1만2800원에 거래를 마쳤다. 2거래일 연속 상한가를 기록하던 엑세스바이오가 크게 힘을 쓰지 못하자 본주에 대한 상승기대감이 꺾인 것으로 분석된다.

일반의약품과 비만치료제, 건강식품 등을 제조하는 의약품업체인 우리들제약은 엑세스바이오의 주식을 27.31%(지난해 말 기준) 소유하고 있다.

zunii@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서울 전역 올 첫 폭염주의보 [서울=뉴스핌] 최수아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령됐다.  기상청은 30일 오후 12시를 기해 서울 전역과 경기도 과천, 성남, 구리, 화성에 폭염주의보를 발효했다. 같은 시각 경기도 가평, 광주는 폭염주의보가 폭염경보로 격상됐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낮 최고기온이 30도까지 올라 후덥지근한 날씨를 보인 29일 서울 광화문 광장 분수대에서 어린이들이 물놀이를 하며 더위를 식히고 있다. 2025.06.29 yooksa@newspim.com 폭염주의보는 일 최고 체감온도 33도 이상인 상태가 2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경우 내려진다. 폭염경보는 체감온도 35도 이상이 2일 이상 지속되거나, 광범위한 지역에서 심각한 피해가 예상될 경우 발효된다.   체감온도는 기온에 습도, 바람 등의 영향이 더해져 사람이 느끼는 더위나 추위를 정량적으로 나타낸 온도다. 온도와 습도가 10%p 증가시마다 체감온도가 1도 가량 증가한다.  앞서 전날 저녁 이날 오전 9시까지 서울은 기온이 25도 이상으로 유지돼 올해 첫 열대야가 발생했다.  geulmal@newspim.com 2025-06-30 13:21
사진
"7월 1일 출석하라" 재통보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내란 특별검사팀이 윤석열 전 대통령에게 오는 7월 1일 오전 9시에 2차 대면조사를 위해 출석해 달라고 통보했다. 박지영 내란 특검보는 29일 저녁 서울고검 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소환 일정과 관련해 윤 전 대통령 측 의견을 접수했고 제반 사정을 고려해 7월 1일 오전 9시에 출석하라고 통지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윤석열 전 대통령이 29일 새벽 서울 서초구 서울고검 청사에 마련된 내란특검에서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를 마친 뒤 귀가하고 있다. 2025.06.29 leehs@newspim.com 박 특검보는 "(소환 일정) 협의는 합의가 아니"라며 "결정은 수사 주체가 하는 것이고 윤 전 대통령 측 의견을 접수한 뒤 특검의 수사 일정이나 여러 필요성 등을 고려해 출석 일자를 정해서 통지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변호인단 측의 반응은 아직 없다"고 덧붙였다. 앞서 특검팀은 윤 전 대통령 측에 오는 30일 출석하라고 통보했으나, 윤 전 대통령 측은 방어권 보장 등을 이유로 오는 7월 3일 이후로 조사 일정을 잡아 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특검팀이 당초 날짜보다 하루 늦은 7월 1일 조사를 진행하겠다고 재통보한 것이다. 특검팀은 경찰청에 수사방해 사건 전담 경찰관 파견을 요청했다고도 밝혔다. 윤 전 대통령 측이 지난 28일 첫 대면조사에서 박창환 경찰청 중대범죄수사과장(총경) 교체를 요구하며 조사를 거부한 행위가 특검법상 수사방해 행위에 해당한다고 특검팀은 판단하고 있다.  박 특검보는 "(윤 전 대통령 측 변호인이) 변론의 영역을 넘어선 사실과 다른 주장을 하고 있다. 이는 특검법에서 정한 수사방해 행위로 평가될 수 있다"며 "더 이상 좌시하지 않겠다. 특검은 수사방해 사건을 전담할 경찰관 3명을 경찰청에 파견 요청했다"고 말했다. 이어 "특검법 수사 대상에 보면 일련의 수사 방해나 재판 방해도 수사의 대상이 돼 있다"며 7월 1일 2차 대면조사에서도 박 총경이 계속 조사할 것이라고 부연했다. hong90@newspim.com 2025-06-29 22:14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