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與 지도부, SK바이오사이언스 방문..."신약 신속심사 입법 노력하겠다"

기사입력 : 2020년07월28일 17:46

최종수정 : 2020년07월29일 08:46

코로나19 백신 개발기업 SK바이오사이언스 방문
"코로나 바이러스 결합 부위는 변이 없어…방어 가능"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더불어민주당 코로나19국난극복상황실은 첫 공식활동으로 SK바이오사이언스를 방문해 백신개발 현황을 듣고 연구현장 시찰을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SK바이오사이언스는 신약 개발 촉진을 위한 '공중보건 위기대응 의료제품의 개발촉진 및 긴급대응을 위한 의료제품 공급 특례법' 처리와 기초과학 연구 지원을 민주당에 요청했다.

홍정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변인은 28일 SK바이오사이언스 연구소에서 개발 현황을 들은 뒤 기자들과 만나 "SK바이오사이언스는 합성항원 기반 코로나서브유닛 백신을 개발 중이고 올 하반기부터 임상시험에 착수, 내년 하반기 백신 완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민주당은 SK바이오사이언스가 요구한 기초연구 지원, 신약 개발을 위한 법안 처리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성남=뉴스핌] 최상수 기자 = 김태년 원내대표를 비롯한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28일 오후 경기도 성남시 SK바이오사이언스 연구소를 찾아 '코로나19 국난극복상황실 현장 간담회'를 갖고 기념촬영을 하고있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를 비롯해 한정애 보건복지위원장, 김성주 방역·보건의료TF팀장, 신현영 방역·보건의료TF간사, 김원이·서영석·이용빈·최혜영 방역·보건의료TF위원, 홍정민 원내대변인, 최창원 SK디스커버리 부회장, 안재용 SK바이오사이언스 대표 등이 참석했다. 2020.07.28 kilroy023@newspim.com

'서브유닛'은 병원체 구성성분 중 일부를 추출해 만든 백신이다. 부작용을 최소화할 수 있지만 제조 과정이 복잡하다.  

이에 의사 출신인 신현영 민주당 의원은 비공개 질의응답을 통해 "(지금까지 실험된 백신의) 항체 형성 비중이 낮고 지속도도 짧은 편인데다 변이마저 일어날 수 있다"며 "백신이 개발됐을 때 비용 문제는 어떻게 할 것인가"라고 물은 것으로 알려졌다.

홍 원내대변인은 "SK바이오사이언스측에서는 코로나 변이가 있긴 하지만 바이러스-숙주 감염 결합부위는 변이가 이뤄지지 않아 현재 개발하는 백신으로도 방어가 가능하다고 했다"며 "항체 지속성과 관련해서는 아직 연구 중인데 2회 정도 접종하면 될 것 같다고 했다"고 전했다.

홍 원내대변인은 이어 "SK바이오사이언스가 대량생산에 강점이 있어 가격을 맞출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SK바이오사이언스측은 이날 민주당에 '공중보건 위기대응 의료제품의 개발촉진 및 긴급대응을 위한 의료제품 공급 특례법'의 조속한 처리를 요구했다. 이 법안은 감염병 등 비상상황 발생 시 진단, 치료, 예방을 위한 의약품 등이 '공중보건 위기대응 의료제품'으로 지정되면 ▲우선심사 ▲수시동반심사 ▲조건부 품목허가 ▲동시 심사를 통한 신속한 허가·심사를 골자로 한다.

홍 원내대변인은 "SK바이오사이언스 측은 신약 개발 패스트트랙이 구체적으로 제도화되는 만큼 법안 통과를 우선해달라고 했다"고 설명했다.

withu@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이시바 총리와 전화통화 [서울=뉴스핌] 이영태 선임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9일 이시바 시게루(石破茂) 일본 총리와 25분간 취임 후 첫 전화통화를 갖고 성숙한 한일관계 구축에 의견을 같이했다. 강유정 대변인은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에서 "이 대통령은 9일 오후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와 약 25분간 첫 통화를 가졌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통령이 지난 4일 취임 이후 해외 정상과 전화 통화를 한 것은 지난 6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 이어 이시바 총리가 두 번째다. 이재명 대통령이 9일 이시바 시게루(石破茂) 일본 총리와 취임 후 첫 전화통화를 갖고 있다. 2025.6.9 [사진=이재명 대통령 X] 먼저 이 대통령은 이시바 총리의 대통령 취임 축하에 사의를 표하고, 오늘날의 전략적 환경 속에서 한일관계의 중요성이 더욱 증대되고 있음을 강조했다. 아울러 "한일 양국이 상호 국익의 관점에서 미래의 도전과제에 같이 대응하고 상생할 수 있는 방향을 모색해 나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 대변인은 "양 정상은 상호 존중과 신뢰, 책임 있는 자세를 바탕으로 보다 견고하고 성숙한 한일관계를 만들어 나가자는 데 의견을 모았다"며 "특히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을 맞는 올해, 양국 국민들 간의 활발한 교류 흐름에 주목하면서 당국 간 의사소통도 더욱 강화해 나가자고 했다"고 전했다. 또한 "양 정상은 그간 한미일 협력의 성과를 평가하고, 앞으로도 한미일 협력의 틀 안에서 다양한 지정학적 위기에 대응해 나가기 위한 노력을 더해 나가자고 했다"고 부연했다. 양 정상은 향후 직접 만나 한일관계 발전 방향을 비롯한 상호관심사에 대해 심도있는 대화를 나누기로 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9일 이시바 시게루(石破茂) 일본 총리와 취임 후 첫 전화통화를 갖고 있다. 2025.6.9 [사진=이재명 대통령 X] 교도통신 등 일본 언론들도 이날 이 대통령과 이시바 총리가 첫 전화 통화를 했다고 일본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전했다. 일본 TBS뉴스에 따르면 이시바 총리는 이날 통화에서 "이 대통령과 한일, 한미일 협력을 활성화하고 싶다"는 의향을 전했다. 방송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관세정책 대응 등에 대해서도 양국 정상 간 의견이 오갔을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앞서 이시바 총리는 지난 4일 기자들에게 이 대통령 취임과 관련해 "한국 민주주의의 결과이며 한국 국민의 선택에 경의를 표하고 당선과 취임을 축하드린다"고 밝힌 바 있다 이재명 정권 출범에 따른 셔틀외교 재개를 묻는 질문엔 "정부가 구성돼 기능할 수 있게 되면 한·일 정상회담을 가능한 조속히 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그는 또 올해가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인 점을 언급하며 "이번 60주년을 계기로 이재명 대통령과 함께 한일 및 한미일 협력을 활성화하고 싶다. 이것이 (국교 정상화) 60주년의 큰 의의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medialyt@newspim.com 2025-06-09 14:09
사진
구름 많고 낮 더위...서울·경기 오전 소나기 [서울=뉴스핌] 박우진 기자 = 화요일 10일 전국은 대체로 구름이 많거나 흐리다가 낮에는 무더운 날씨가 나타나겠다. 중부지방과 충남은 오전 한때 소나기가 내리겠다. 기상청과 케이웨더에 따르면, 이날 전국은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으나 제주도는 남쪽 해상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겠다. 전국이 구름이 많거나 흐리겠다. 서울과 경기, 강원영서, 충남북부에는 오전 한때 소나기가 오겠다. 예상 강수량은 5~15mm다 아침 최저기온은 17~21도, 낮 최고기온은 22~33도가 되겠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봄비가 내린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인근에서 우산을 쓴 시민들이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기상청은 이날 전국에서 봄비가 내리며 영남은 최대 80㎜, 수도권은 최대 50㎜에 달하는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2025.04.22 yooksa@newspim.com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15도 ▲춘천 18도 ▲강릉 22도 ▲대전 20도 ▲대구 20도 ▲부산 20도 ▲전주 19도 ▲광주 20도 ▲제주 19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6도 ▲인천 20도 ▲춘천 26도 ▲강릉 31도 ▲대전 29도 ▲대구 33도 ▲부산 26도 ▲전주 30도 ▲광주 29도 ▲제주 26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오전에 세종, 대전, 충북에서 '한때 나쁨'을 기록하겠고, 그 밖의 지역은 '보통'을 나타내겠다. 오후에는 전국이 '보통'이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상에서 0.5~1.5m, 서해와 남해상에서 0.5~1.5m로 일겠다. krawjp@newspim.com 2025-06-10 06:2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