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 베이징 = 최헌규 특파원] 중국 코로나19 본토 신규 확진환자가 28일 하루 베이징과 신장(新疆)위구르 자치구에서 모두 98명이 발생, 코로나19 재확산 우려가 커지고 있다.
28일 중국 국가위생 건강위원회는 28일 하루 중국 전체 코로나19 신규 환자가 101명이 발생했으며 이중 98명이 본토 자체 발생 확진 환자이고 해외 역유입 확진자가 3명이라고 밝혔다.
본토 확진자는 신장위구르자치구 89명, 랴오닝성 8명, 베이징 1명이다. 이가운데 베이징 확진자는 최근 집단 감염이 시작된 랴오닝성 다롄 환자와 접촉했던 환자로 알려져 베이징 당국을 긴장시키고 있다.
최근 랴오닝성 다롄에서 시작된 코로나19 감염세는 랴오닝성과 지린(吉林)성, 헤이룽장(黑龍江)성 등 동북 3성으로 확산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이에따라 지린성 엔지시 등 일부 지역 호텔과 업소들이 외지인에 대해 핵산검사 음성 증명서 제출을 요구하는 등 코로나19 예방 통제가 다시 강화될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28일 다롄시는 당초 8월 7일~16일 개최예정이던 21회 대형 중국 국제 맥주 축제 박람회를 취소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뉴스핌 베이징 = 최헌규 특파원] 베이징의 한 영화관이 7월 20일 영업재개 허가가 내려졌으나 코로나19 예방에 대한 준비 부족으로 아직 개관을 하지 못하고 있다. 2020.07.29 chk@newspim.com |
베이징= 최헌규 특파원 chk@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