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경문 기자 = 최근 쏟아진 폭우로 지하차도가 침수되면서 3명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한 부산에는 나흘 만인 27일 또다시 호우주의보가 발효돼 시민들이 바짝 긴장하고 있다.
[사진=부산경찰청] 2020.07.27 news2349@newspim.com |
부산지역에는 이날 오후 7시 현재 금정구에 31.5mm의 비가 내리는 등 시내 곳곳에서 20mm 이상의 비가 내렸다.
이 때문에 시내 곳곳에 도로가 침수되면서 차량이 통제됐다.
연안교, 수연교, 세병교, 영락공원굴다리, 수관교, 덕천배수장, 미저장창에서 동부방순대방향(2,3차로 30m구간), 과정로타리, 사상 더샾모텔~시계탑, 감전배수장~ 회전로타리 등 10곳이 통제되고 있다.
또 오후 8시 20분에는 남구 목화편의 마트 앞 언덕의 토사 유실이 우려되고 있다.
부산시는 이날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구성해 긴급회의를 열고 비상근무 2단계에 돌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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