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미국 6월 신규주택 판매, 팬데믹 이전 수준 회복

기사입력 : 2020년07월25일 00:15

최종수정 : 2020년07월25일 00:15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재택근무 증가에 넓은 주거공간 선호
역대 최저 모기지 금리도 주택 구매력 높여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지난달 미국의 신규주택 판매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pandemic·세계적 대유행) 이전 수준을 회복했다. 모기지금리가 사상 최저 수준으로 내려오면서 주택 구매 수요가 꾸준히 유입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미 상무부는 24일(현지시간) 6월 신규 주택판매가 연율 기준으로 한 달 전보다 13.8% 증가한 77만6000건이라고 밝혔다. 이는 팬데믹 이전 수준인 1월 77만4000건보다 많다.

앞서 마켓워치가 집계에 따르면 전문가들은 6월 신규 주택판매가 71만 건을 기록할 것으로 기대했다. 5월 수치는 67만6000건에서 68만2000건으로 수정됐다.

신규 주택 판매는 미 전역에서 증가했다. 북동부 지역의 신규 주택 판매는 전월 대비 89.7%나 급증했으며 전년 대비로도 6.9% 증가했다.

미국 뉴욕 맨해튼에서 노숙자와 빈곤층을 위해 식사와 원조를 공급하는 바워리 미션 앞에 사람들이 줄을 서 있다.[사진=로이터 뉴스핌]

6월 판매된 신규 주택의 중간값은 32만9200달러로 1년 전보다 5.6% 올랐다. 신규주택 매물은 30만7000채로 6월 판매 속도를 감안하면 매물을 모두 처리하는 데는 4.7개월이 걸린다. 전문가들은 이 같은 비율이 6.0개월일 때 시장이 수급 균형에 있다고 본다.

주택시장은 초저금리로 지지되고 있다. 최근 30년 만기 고정 모기지금리는 3% 밑으로 떨어졌다. 모기지금리가 떨어지면 잠재 주택 구매자들의 구매력이 개선된다.

전문가들은 팬데믹 이후 재택근무 인구가 늘면서 넓은 주거공간에 대한 수요가 증가했다는 점도 주택시장을 지지한다고 본다.

하이 프리퀀시 이코노믹스의 루빌라 파루치 미국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AP통신에 "주택 판매는 더 많은 사람이 집에서 일하면서 가계가 더 넓은 공간을 선호하고 모기지 금리가 낮아지면서 지지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mj7228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