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시타델 증권은 27일 연준이 이번 주 금리 인상할 수 있다 전망했다.
- 프랭크 플라이트는 워시 의장 신뢰도 높이고 강한 신호 보낼 것이라 했다.
- 시타델은 29일 0.25%p 인상이 인플레 기대 억제에 효과적이라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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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시타델 증권은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이번 주 깜짝 금리 인상에 나설 수 있다고 전망했다.
27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프랭크 플라이트 시타델 매크로 전략가는 보고서를 통해 연준이 이번 회의에서 금리를 인상해 케빈 워시 연준 의장의 인플레이션 대응 신뢰도를 높이고 시장에 강력한 신호를 보낼 것이라고 내다봤다.

시타델은 연준이 이번 주 수요일(29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0.25%포인트(p)의 금리 인상을 단행함으로써 물가 안정을 되찾겠다는 워시 의장의 공언을 뒷받침하고, 동시에 정책 결정자들이 더 이상 모든 정책 움직임을 사전에 예고할 필요가 없다는 것을 보여줄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시장이 연준의 매파적 전환 정도를 다시 한번 과소평가하고 있을지도 모른다"며 이번 조치가 연준의 독립성을 명확히 부각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금리 스왑 시장에서는 이번 주 0.25%p 인상 확률을 약 40%로 반영하고 있다. 최근 연준의 금리 결정을 앞둔 시점치고는 이례적으로 높은 수준의 불확실성이 내재된 셈이다. 대다수 트레이더는 늦어도 9월까지는 금리 인상이 이뤄질 것으로 가격을 책정하고 있다.
시타델은 연준이 9월까지 결정을 미루는 것보다 이번 주에 선제적으로 움직이는 것이 인플레이션 대응 기대를 새롭게 형성하는 데 훨씬 효과적이라고 진단했다. 인플레이션이 고착화되기 전에 기업의 가격 책정 및 노동자의 임금 인상 요구 심리에 제동을 걸어, 장기적으로 필요한 긴축의 강도를 줄일 수 있다는 논리다.
최근 다소 완화된 고용 및 물가 지표가 7월 금리 인상 가능성을 낮추는 요인으로 작용했으나, 인플레이션 상방 압력이 여전히 높고 노동시장이 탄탄하다는 거시적 증거가 더 우세하다는 게 시타델의 설명이다.
여기에 최근 중동 지역의 지정학적 불안이 에너지 가격을 자극하고 있는 점도 금리 인상 쪽에 무게를 싣는 요인이다. 미국이 대(對)이란 공습을 일시 중단하면서 전날 유가가 하락했으나, 이란의 지원을 받는 후티 반군이 홍해 일대에서 사우디아라비아산 원유 수출을 위협하면서 이달 들어 유가는 여전히 약 20% 오른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wonjc6@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