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피노가 28일 임시주총에서 정관을 변경해 자금조달 유연성을 확보했다
- 발행예정주식총수를 5억주로 늘리고 다양한 종류주식 발행 근거를 마련해 글로벌 투자 유치 기반을 넓혔다
- C&P신소재 최대주주 등극으로 LFP 양극재 생산·공급망 재편을 가속하며 한국 법인 중심 수직계열화 토대를 구축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이차전지 소재기업 피노가 정관 변경을 마무리하며 자금조달 유연성을 확보했다. 글로벌 투자 유치와 주주환원 정책 추진을 위한 제도적 기반이 마련되면서 리튬인산철(LFP) 양극재 생산기지 구축과 한국 법인 중심의 공급망 재편에도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28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DART)에 따르면 피노는 경기도 안양 본사에서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정관 변경 안건을 원안대로 가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정관 변경으로 발행예정주식총수는 기존 2억주에서 5억주로 확대됐다. 또 이익배당·잔여재산분배에 관한 우선주식과 의결권 배제 주식, 상환주식, 전환주식 등 다양한 종류주식을 발행할 수 있는 근거도 새로 마련됐다.
이번 정관 변경으로 다양한 종류주식 발행이 가능해지면서 글로벌 투자자 유치 기반이 확대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등으로 공급망 규제가 강화되는 가운데 자본 조달 구조와 지배구조의 중요성도 커지고 있다. 피노는 앞서 삼성SDI와 글로벌 펀드로부터 지분 투자를 유치했으며, 이번 정관 변경으로 상환전환우선주(RCPS) 등 투자자 요구에 맞춘 다양한 신주 발행이 가능해져 자본 유치의 폭이 크게 넓어졌다.

피노는 최근 씨앤피신소재테크놀로지(C&P신소재) 지분을 75%까지 확대해 최대주주에 올라서며 LFP 양극재 국내 생산사업을 주도할 기반을 마련했다. C&P신소재는 경북 포항 영일만 4산업단지에 연간 최대 5만톤 규모의 LFP 양극재 공장을 짓고 있으며 오는 2027년 양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 여기에 원재료 조달 단계까지 아우르는 글로벌 생산거점 확충이 이어지면 한국 법인을 중심으로 한 수직계열화 구축이 추진될 전망이다.
피노 관계자는 "이번 정관 변경은 글로벌 공급망 재편에 대응한 성장 재원 확보와 주주가치 제고를 동시에 준비하기 위한 것"이라며 "전략적 투자 유치를 위한 제도적 준비를 마친 만큼 LFP 양극재를 비롯한 이차전지 소재 사업의 실행력을 본격적으로 높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업계 관계자는 "한국산 배터리 소재에 대한 글로벌 수요가 커지는 국면에서 자금 조달 수단과 지배구조 유연성을 함께 확보한 점이 의미 있다"며 "회사가 한 단계 더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된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했다.
nylee5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