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행정안전부가 27일 전국 폭염특보·위기경보 '심각'으로 상향했다
- 온열질환자 누적 1399명·사망 8명, 가축 30만여마리 폐사했다
- 정부는 취약계층 보호·야외노동자 점검·무더위쉼터 확대 등 대책을 지시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서울=뉴스핌] 김지나 기자 =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온열질환자가 1399명으로 늘고 가축 폐사도 30만 마리를 넘어서면서 폭염 피해가 확산하고 있다.
27일 행정안전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30분 기준 전국 16개 시·도 225개 구역에 폭염특보가 발효됐다.

폭염주의보는 서울과 경기, 강원, 충북, 충남 등 124개 구역에, 폭염경보는 90개 구역에 내려졌다. 전남·광주 1곳, 대구 1곳, 경북 3곳, 경남 6곳 등 11개 구역에는 가장 높은 단계인 폭염중대경보가 발효 중이다. 열대야주의보도 전국 162개 구역으로 확대됐다.
이날 최고 체감온도는 경남 진주 36.5도, 최고기온은 대구 38.1도를 기록했다.
폭염으로 인한 인명 피해도 이어지고 있다. 지난 26일 기준 온열질환자는 하루 72명이 추가돼 누적 1399명으로 집계됐다. 추정 사망자는 2명이 늘어 누적 8명이 됐다.
전북 김제에서는 96세 여성이 논밭에서 작업 중 쓰러져 숨졌고, 경남 하동에서는 84세 여성이 자택에서 침대 옆에 앉아 있어 동네 주민이 신고한 것으로 조사됐다.
재산 피해도 커지고 있다. 폭염으로 폐사한 가축은 누적 30만2454마리로 집계됐으며, 이날 하루에만 1024마리가 추가 피해를 입었다. 현재까지 양식장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행안부는 이날 오후 3시를 기해 폭염 위기경보를 최고 단계인 '심각'으로 상향하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했다.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은 폭염 대처 상황회의에서 "장마 이후 본격적인 폭염으로 온열질환자가 증가할 우려가 큰 만큼 현장 상황관리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취약노인과 쪽방 주민, 노숙인 등 취약계층 보호를 강화하고, 야외 노동자와 취약사업장의 폭염 안전수칙 준수 여부를 철저히 점검하는 한편, 무더위쉼터 운영시간 확대와 폭염 중대경보 지역에 대한 현장 관리도 강화하라고 지시했다.
기상청은 28일까지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리겠지만, 일부 남부지방과 제주도를 중심으로 최고체감온도가 33도 안팎까지 오르며 무더운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abc123@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