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지오스토리가 28일 국산 드론 수심라이다로 최대 9.6m 수중데이터 획득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 국산 드론 수심라이다는 듀얼채널 구조로 국내 하천·연안의 탁도 높은 환경에 최적화해 안정적 수심 측량이 가능하다고 했다
- 드론 한 번 비행으로 지상·수중 3차원 정보를 동시에 취득해 시간·비용을 절감하고 하천·저수지·연안 수자원 관리에 활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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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AI 공간지능 전문 기업 지오스토리가 자체 개발한 국산 드론 수심 라이다의 실외 성능 검증에서 최대 수심 9.6m까지 안정적인 수중 데이터 획득에 성공했다고 28일 밝혔다.
회사에 따르면 이번 성과는 국내 하천·연안 환경에 적용 가능한 드론 기반 수심 측량 기술의 가능성을 입증한 사례다. 지오스토리는 지난 2019년부터 2023년까지 수행된 국산화 연구를 통해 드론 수심 라이다의 핵심 요소기술을 확보했으며, 현재는 후속 연구개발을 통해 장비 성능 고도화와 데이터 처리 기술 정밀화를 진행 중이다.
기존 수심 측량 시장은 고가의 해외 장비 의존도가 높았고, 국내 하천과 연안에서 빈번하게 나타나는 탁도 높은 환경에 최적화하는 데 한계가 있었다. 지오스토리의 국산 드론 수심 라이다는 Green 532nm와 Near-IR 1064nm 파장을 활용하는 듀얼 채널 구조를 적용해 국내 환경에 맞춘 파라미터 조정과 운용 최적화가 가능하다.
비행 속도 5m/s, 비행 고도 50~60m 조건에서 운용 가능하도록 설계됐으며, 최근 실외 성능 테스트에서 레이저 출력과 GAIN, Offset 등 주요 파라미터를 조정한 결과 8m대 초반부터 9m대 초반의 안정적인 탐지 결과를 확보했다.

이 시스템은 하천·저수지·연안의 지상 지형과 수중 지형을 동시에 취득해 연속적인 3차원 공간정보를 구축할 수 있다. 드론 한 번의 비행으로 하안부·제방·수면·하상 정보를 일괄 취득함으로써 기존 선박 기반 수심 측량과 지상 측량을 병행하던 방식보다 시간과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생산된 고해상도 3차원 데이터는 하천의 침식·퇴적 변화 주기 모니터링, 저수지 및 댐의 퇴적 토사량 분석, 연안 구조물 주변 세굴 여부 진단 등 수자원 관리 업무에 직접 활용될 예정이다.
한편 지오스토리는 위성·항공·해양·라이다·초분광 등 다양한 센서를 기반으로 하늘, 땅, 바다 전 영역의 공간정보를 수집·가공·분석하는 기술 인프라를 보유하고 있다. 자율주행과 도심항공교통(UAM), 기후변화 대응 데이터 등 미래 산업과의 융합을 통해 공간지능 산업을 확대하고 있다.
nylee5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