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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곳곳 폭우에 침수·고립·산사태 등 피해 잇따라

기사입력 : 2020년07월24일 10:23

최종수정 : 2020년08월03일 09:19

[경남=뉴스핌] 이경구 기자 = 경남에서는 밤사이 강한 폭우가 내리면서 크고 작은 피해가 발생했다.

산청군 신등면 율현리 도로 법면 유실 [사진=경남도] 2020.07.24 lkk02@newspim.com

24일 경남도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기준 평균 154.1mm의 비가 내렸으며 합천군192.5mm, 산청군188.8mm,거창군 174.2mm가 내렸다.

지난 23일 오후9시50분쯤 합천군 덕곡면 독산마을에서 폭우로 트럭이 수로에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사고로 2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다.

또 오후10시20분쯤 진주시집현면 덕오리 도로에서 승용차 1대가 고립됐다가 119구조대에 의해 2명이 구조됐다.

산청군 신등면 율현리 일부도로 법면 20m가량 유실되고 전주가 넘어지면서 도로가 통제됐으며 차황면 신기리에서는 산사태로 농경지 0.2ha가 매몰됐다.

이밖에 주택 옥상과 도로변 나무가 꺾이고 아파트 주차장이 침수되는 등 피해가 발생했다.

기상청은 26일까지 30~80mm의 비가 더 내릴것으로 예상했다. 

 

lkk0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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