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폭력 피해자 지원의 사각지대 해소 방안 모색
[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여성가족부(장관 이정옥)는 오는 16일 한국여성정책연구원(원장 직무대행 황정임)과 공동으로 '제4차 코로나19 관련 여성·가족 분야별 릴레이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토론회 주제는 '코로나19와 젠더폭력: 가정폭력 현황과 대응'이다.
코로나19 상황에서 가정폭력 발생 현황과 상담․신고체계 등을 중심으로 해외사례와 국내 실태를 살펴보고 향후 정책방안을 모색한다. 생활 속 거리두기 등을 고려해 관객없이 진행되며 한국여성정책연구원 유튜브 채널 등을 통해 공개 예정이다.
한국여성정책연구원 이미정 선임연구위원의 주제발표 후 관련 단체, 학계 및 정부가 함께 정책방안을 논의하는 순서로 진행된다.
토론에서는 송란희 한국여성의전화 사무처장, 제오복 전국가정폭력상담소협의회 공동대표, 양시영 여성긴급전화1366 전국협의회 총무, 김효정 한국여성정책연구원 젠더폭력안전연구센터 부연구위원, 박순기 경찰청 여성안전기획과 경감, 채명숙 여성가족부 권익보호과장 등 분야별 전문가와 정책관계자가 정책논의에 나선다.
이정옥 장관은 "토론회에서 제안된 사항을 면밀히 검토해 피해자 보호‧지원을 강화하고 가정폭력 가해자가 엄정하게 처벌될 수 있도록 경찰청 등과 협의하는 등 가정폭력 방지와 피해자 보호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peterbreak2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