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 3000만원 특별성과 포상금 지급
[세종=뉴스핌] 김기랑 기자 = 중소기업 정책 성과를 국민과 정책 수혜자가 직접 평가하는 새로운 공직 성과 보상 방식이 도입된다. 내부 중심 평가에서 벗어나 정책 수혜자의 체감 성과를 기준으로 공무원 포상을 결정하는 방식이다.
중소벤처기업부는 공직사회 성과 창출 문화를 확산하고 국민과 중소기업이 체감하는 정책 성과를 강화하기 위해 '공무원 특별성과 포상금 제도'를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이 제도는 '행정업무의 운영 및 혁신에 관한 규정' 개정에 따라 도입된 특별성과 포상제도를 중기부 실정에 맞게 구체화한 것이다. 중소기업 지원 분야에서 중요한 성과를 창출한 공무원에게 최대 3000만원의 포상금을 지급한다.

중기부는 ▲파격적 보상 ▲국민이 선발 ▲투명한 공개라는 3대 원칙 아래 제도를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기존 내부 위주 평가에서 벗어나 정부 부처 가운데 처음으로 '대국민 공개 오디션' 방식을 도입했다. 국민과 중소기업 정책 수혜자가 체감한 정책 성과가 최종 순위 결정에 반영된다.
특별성과 포상금 제도는 세 단계로 진행한다. 먼저 ▲국가와 국민 이익 증진 ▲행정 효율성과 투명성 제고 ▲공공 안전과 질서 유지 등에서 성과를 낸 공무원을 본인이나 동료, 중소기업 협·단체 추천을 통해 발굴한다.
이어 중기부 누리집을 통한 대국민 공개 검증과 민간 전문가 평가, 정책 수혜자 만족도 조사 등을 거쳐 최대 6개 후보 과제를 선정한다.
마지막 단계에서는 국민과 정책 수혜자가 참여하는 대국민 공개 오디션을 통해 최종 순위와 포상금을 결정한다. 평가 점수는 현장 전문가 50%, 정책 수혜자 30%, 온라인 참여 국민 투표 20%를 합산한다.
중기부는 부처 내부와 주요 협·단체에 계획을 공지하고 이날부터 접수를 시작한다. 이후 민간 전문가 평가와 공개 검증을 거쳐 다음달 초 '제1차 특별성과 포상금 대국민 공개 오디션'을 개최할 계획이다.
정책 수혜자 현장 평가와 온라인 국민 평가 참여를 원하는 경우 중기부 누리집과 소통24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모집 방법과 일정은 별도로 안내한다.
김우중 중기부 기획조정실장은 "이번 제도는 단순한 내부 포상이 아니라, 중소기업 정책의 실질적 효과를 수혜자가 직접 평가하고 국민이 공개적으로 검증하며 공직자가 성과를 국민 앞에서 설명하는 구조를 제도화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국민과 중소기업이 정책 평가 과정에 직접 참여하는 새로운 모델을 발굴하고 정착시켜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rang@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