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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빈소 이틀째, 김현미·박남춘·정몽준 등 정치인 애도 행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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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장집 "앞으로 할 일도 많은데…안타깝다"
정치권, 박원순 고소인 신상털기 등에는 "중단해달라"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박원순 서울시장의 빈소가 차려진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는 이틀째인 11일에도 정치인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정치권에서는 애도와 함께 박 시장을 성추행 혐의로 고소한 것으로 알려진 전 비서에 대한 2차 피해에 대한 우려도 이어지고 있다.

빈소에는 박 시장의 유족과 함께 박 시장과 가까웠던 박홍근 민주당 의원이 상주 역할을 하고 있는 가운데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 박남춘 인천광역시장,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 정몽준 아산재단 이사장, 서정협 서울시장 권한대행 등이 빈소를 찾아 고인을 애도했다.

[서울=뉴스핌] 고(故) 박원순 서울시장 빈소. [사진=서울시] photo@newspim.com

빈소를 찾은 인사들은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난 고인을 추모했다. 이어지는 기자들의 질문에 대해 추모객들은 대부분 별다른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고인과 절친했던 최장집 고려대 명예교수와 염수정 추기경도 이날 빈소를 찾아 고인을 추모하고 유족들을 위로했다.

염 추기경은 "박 시장이 갑자기 세상을 떠나 참 안타깝다"고 말했고, 최장집 교수는 "너무 놀랐다. 앞으로 할 일도 많은데, 꼭 이러지 않아도 되는데…"라고 안타까움을 표했다. 김현미 장관, 정몽준 이사장 등은 기자들의 질문에 별다른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서울=뉴스핌] 이한결 기자 = 11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시청 앞에 차려진 고(故) 박원순 서울특별시장 분향소에서 시민들이 조문하고 있다. 서울시는 박 시장을 추모할 수 있는 분향소를 11일부터 월요일인 13일까지 서울광장에 설치·운영한다고 밝혔다. 2020.07.11 alwaysame@newspim.com

정치권, 박원순 고소인 2차 피해에 우려 '즉각 중단해야'
    정치적 활용 논란도, 최민희 "정의당, 왜 조문을 정쟁화하나"

한편, 박 시장을 성추행 혐의로 고소한 것으로 알려진 전직 비서에 대한 신상털기 등 2차 피해에 대해 정치권의 우려와 논란도 일고 있다.

강훈식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을 통해 "고 박원순 서울시장의 전 비서에 대하여 무분별한 '신상털기'와 확인되지 않은 사실의 유포가 잇따르고 있다. 이같은 행동은 즉각 중단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강 대변인은 "온라인 상에서 관련 없는 사람의 사진을 유포하거나 사실 확인을 거치지 않은 가짜뉴스가 나오고 있다. 이것은 현행법 위반이며, 무고한 이들에게 해를 가하는 행위"라며 "더 이상 고통이 반복되지 않도록 국민 여러분의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배복주 정의당 여성본부장은 이날 "벌써부터 피해호소인에 대한 신상털기, 비난이 심각한 상태로 지금 당장 멈추어야 한다"며 "미투를 한 수많은 피해자들이 일상을 회복할 수없는 이유 중에 큰 부분이 2차 피해 때문"이라고 우려했다.

배 본부장은 "생전에 성평등을 위해 서울시 젠더특보, 젠더자문관을 둘 정도로 열정적이었던 고인의 뜻은 무엇이었을까요? 아마도 부끄러워 할 것 같다"며 "고인의 죽음만큼 피해호소인의 고통을 주목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나 최민희 민주당 전 의원은 자신의 SNS에 올린 글을 통해 "박시장 조문은 자유지만 정의당은 왜 조문을 정쟁화하나"라며 "시비를 따질 때가 있고 측은지심으로 슬퍼할 때가 있는 법! 뭐 그리 급한가"라고 비판했다.

전날 정의당 류호정 의원은 2차 가해를 우려하며 조문 거부 입장을 밝혔고, 장혜영 의원도 "차마 아무 일도 없었다는 듯이 애도할 수 없다"고 비판한 바 있다.

dedanhi@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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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건국 250주년 금화 본인 초상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자신의 얼굴이 새겨진 24캐럿 기념 금화 발행을 승인하며 '자기 우상화' 논란에 불을 지폈다.  현지시간 19일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이 임명한 인사들로 구성된 연방미술위원회(CFA)는 미국 건국 250주년을 기념해 트럼프 대통령의 초상이 담긴 기념 금화 발행안을 이날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초상이 담긴 미국 건국 250주년 기념 금화 디자인. 미국 조폐국 제공. [사진=로이터 뉴스핌] 1910년 설립된 CFA는 워싱턴 D.C. 내 연방 공공건물과 기념물 등의 디자인을 심의하는 독립 기관이다. 이번에 승인된 금화는 워싱턴 국립 초상화 미술관에 전시된 사진을 바탕으로, 책상에 기대어 정면을 응시하는 엄숙한 표정의 트럼프 대통령을 묘사할 예정이다. 위원회 심의 과정에서는 금화의 상징성을 극대화하려는 시도가 이어졌다. 올해 트럼프 대통령이 임명한 백악관 보좌관 체임벌린 해리스는 "클수록 좋다"며 직경 3인치(약 7.6cm)에 달하는 대형 금화 제작을 제안했다. 브랜든 비치 미 연방재무관 역시 성명을 통해 "미국 정신과 민주주의를 대표하는 인물로 현직 대통령인 도널드 J. 트럼프보다 더 상징적인 프로필은 없다"며 발행 당위성을 강조했다. 하지만 이번 금화 발행이 법적 허점을 노린 '편법'이라는 지적도 만만치 않다. 미국법상 생존해 있거나 사후 3년이 지나지 않은 대통령의 초상은 유통되는 달러 동전에 새길 수 없다. 트럼프 행정부는 이번 금화를 시중에 유통되지 않는 '수집용(non-circulating)'으로 분류함으로써 이 규제를 피했다는 분석이다. 이에 대해 민주당 제프 머클리 상원의원은 "동전에 자신의 얼굴을 새기는 이들은 군주나 독재자이지 민주주의 국가의 지도자가 아니다"라며 "건국 250주년의 의미를 왜곡하려는 시도"라고 강력히 비판했다. 초당파적 기구인 시민주화자문위원회(CCAC)의 도널드 스카린치 위원 역시 "1926년 쿨리지 대통령의 사례가 있지만, 당시엔 건국 영웅인 조지 워싱턴의 얼굴 뒤에 겹쳐진 형태였다"며 "현직 대통령 단독 초상을 대형 금화에 새기는 것은 차원이 다른 문제"라고 꼬집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해 1월 재집권 이후 자신의 이름을 국가 자산에 각인시키는 행보를 광범위하게 지속해 왔다. 워싱턴의 주요 정부 건물은 물론 차세대 해군 함정의 함급명, 부유층 대상 비자 프로그램, 정부 운영 처방약 웹사이트, 심지어 어린이용 연방 저축 계좌에까지 '트럼프'라는 이름을 붙여왔다. 트럼프 행정부는 이번 기념 금화 외에도 자신의 초상이 새겨진 새로운 1달러 동전의 연내 유통을 제안해 놓은 상태여서, 이를 둘러싼 법적·정치적 공방이 예상된다.  wonjc6@newspim.com   2026-03-20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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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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