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직' SK C&C 꺾고 산은 IT 외주용역 사업 재탈환
2900억 규모 공공사업...5년간 정보시스템 운영
[서울=뉴스핌] 나은경 기자 = 삼성SDS가 SK C&C를 꺾고 2900억 규모 공공사업을 수주했다.
삼성SDS는 한국산업은행 정보시스템 운영 용역입찰에서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2일 오후 서울 송파구 SDS 잠실 사옥. 2020.07.02 pangbin@newspim.com |
산업은행 정보시스템 운영 사업은 총 2870억원 규모로 삼성SDS와 SK C&C 2곳이 입찰에 참여했다.
삼성SDS가 산업은행 정보시스템을 구축하고 지난 6년간 운영해 온 SK C&C를 꺾은 셈. 이에 따라 삼성SDS는 내년 2월부터 5년간 산업은행 정보시스템을 운영하게 됐다.
삼성SDS 관계자는 "삼성SDS의 디지털전환(Digital Transformation) 역량을 기반으로 산업은행의 디지털 혁신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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