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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정인 "바이든이 美 대통령 되면 남북관계에 부정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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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대선 전 북미정상회담 가능성 없지 않다…北 코로나 심각한 듯"

[서울=뉴스핌] 허고운 기자 = 문정인 대통령 통일외교안보 특별보좌관은 2일 "미국 대선에서 조 바이든 후보가 대통령이 된다면 남북관계에 부정적"이라고 밝혔다. 톱다운 방식을 선호하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달리 의사결정 구조가 복잡하고 북한 문제 해결에 적극적이지 않을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문 특보는 이날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바이든 후보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만날 의사가 없다'고 했고 실무접촉을 통한 '바텀 업', 소위 상향형 방식을 택하겠다고 해 (협상에) 어려운 게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문정인 대통령 통일외교안보 특별보좌관이 지난 1일 오전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KPF 포럼 '격동의 한반도, 문정인·이종석 대담'에서 물을 마시고 있다. 2020.07.01 mironj19@newspim.com

문 특보는 "바이든 후보와 그를 둘러싸고 있는 참모들이 대부분 오바마 행정부 때 일을 했던 사람"이라며 "그들은 전략적 인내 정책을 전개했는데, 그렇게 본다면 바이든 후보가 (대통령이) 되면 북한 문제를 풀기 어렵지 않느냐라는 부분이 있다"고 했다.

전략적 인내(Strategic Patience)는 오바마 정부 8년간 유지한 대북정책 기조로, 압박을 가하면서 북한의 붕괴를 기다린다는 내용이다. 북한의 핵·미사일 폐기 없이는 협상도 없다는 전략으로 오히려 북한의 무력도발을 조장했다는 비판도 받는다.

문 특보는 다만 "바이든 후보는 동맹을 상당히 중요시하겠다고 했는데, 그렇다면 한국 정부의 말을 많이 들을 수도 있다"며 "(미국 정부의) 어떤 방향을 바꾸는 데 우리 정부의 역할도 할 수 있는 것 아니냐는 느낌도 든다"고 말했다.

이어 "과거 클린턴 행정부 때 김대중 대통령과 빌 클린턴 미국 대통령의 관계가 상당히 좋았는데, 당시 남북정상회담도 열린 바 있어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했다.

문 특보는 미 대선 전 북미정상회담 개최에 대해서는 "미 국무부에서도 북미 간의 대화 가능성은 열려 있고 보다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하는 일련의 행보로 봐서 가능성이 꼭 없는 것은 아니라고 본다"고 밝혔다.

그는 "트럼프 대통령 스타일로 봐서는 본인이 원하면 할 수는 있을 것"이라면서도 "문제는 트럼프 대통령이 어떤 카드를 갖고 북측을 만나느냐다. 2019년 2월 하노이 2차 북미정상회담이 결렬된 것도 북미가 원하는 것 사이에 큰 간극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특히 정상회담 같이 톱다운 (방식)의 경우는 두 정상이 구체적인 안을 들고 와서 반전을 만들어내야 되는데 그 부분에 제가 확실치가 않다"며 "만날 수 있다고 보지만 무엇을 주고 교환하느냐가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문 특보는 또 김정은 위원장이 노동당 정치국 회의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대책을 주요 안건으로 올린 것을 언급하며 "코로나19 사태가 심각하다는 뜻"이라고 분석했다.

문 특보는 남북 방역협력의 필요성을 강조한 뒤 "남북한 당국자 사이에 통신선이 차단된 만큼 지자체나 시민단체 등이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며 "서울시 등 지자체는 외교적 능력과 재정 능력이 있으니 방역협력에서 좋은 결과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

존 볼턴 전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에 대해서는 "미국의 도덕적 가치가 절대적이라고 여기고 이에 도전하는 국가들은 악의 축이라고 생각하는 분"이라며 "유엔 대사를 지낼 때 유엔을 파괴하려 한다는 얘기가 나올 정도로 미국 중심의 일방적 패권주의를 옹호하는 사람"이라고 비판했다. 

heog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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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슨, 68만원 전동 칫솔 공개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고가의 무선청소기와 헤어드라이기로 유명한 영국 가전기업 다이슨이 인공지능(AI) 탑재 전동 칫솔을 선보이며 구강케어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1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다이슨이 초소형 카메라와 AI 기술을 탑재해 칫솔질과 치실 기능을 동시에 수행하는 신제품 '다이슨 카메라제트(CameraJet)' 칫솔을 공개했다고 보도했다. 이번 신제품은 평소 치과 스케일링 치료에 극심한 공포와 불편함을 느꼈던 제임스 다이슨(79) 창업자의 개인적 경험에서 출발했다. 다이슨은 인터뷰에서 "나는 치실 사용을 꽤 꼼꼼하게 하는 편인데도, 치과 위생사는 뾰족한 곡괭이 같은 기구로 치석을 깎아낸다. 매번 갈 때마다 큰 스트레스였다"며 개발 배경을 밝혔다. 다이슨 엔지니어진이 6년간 개발한 이 제품은 헤드 부분에 장착된 초소형 카메라가 초당 28장의 실시간 이미지를 분석해 치아 사이의 틈새를 식별한다. 틈새가 감지되면 원깔때기 형태의 구강청결제를 순간적으로 분사해 플라크(치태)를 제거하는 방식이다. 기기를 기울이거나 뒤집어도 액체가 일정하게 분사되도록 무중력 탱크와 전용 펌프 메커니즘을 적용했다. 제품은 이달부터 세포라, 베스트바이, 아마존 등에서 세라믹 핑크와 블루 색상으로 우선 판매되며, 가을 중 코스트코에도 입점할 예정이다. 칫솔 가격은 499달러로, 한화로 약 68만 원이다. 여기에 기기와 카메라 시야를 가리지 않도록 특수 제작된 전용 '거품 없는 치약'도 있다.  다이슨 특유의 과감한 사업 방식도 눈길을 끈다. 별도의 구체적인 매출 목표나 비즈니스 플랜을 세우지 않고 제품을 출시했다는 그는 "매출 규모가 얼마나 될지 전혀 예측할 수 없다"면서도 "상업적으로 실패하더라도 과거 전기차 프로젝트처럼 수용하고 중단하면 될 뿐"이라고 덧붙였다. [사진= 다이슨 영국 홈페이지] wonjc6@newspim.com 2026-09-02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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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균급여 1억 넘는 '톱10' 기업은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국내 500대 기업의 올 상반기 직원 1인당 평균급여가 5500만원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금융지주는 1억8400만원으로 가장 높았고 금융권을 제외하면 SK하이닉스가 1억4400만원으로 1위를 차지했다. 2일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가 500대 기업 가운데 2025년과 2026년 반기 급여 비교가 가능한 345개사를 분석한 결과, 올 상반기 직원 1인당 평균급여는 5499만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 5136만원보다 7.1%(363만원) 늘었다. [사진=CEO스코어] 기업별로는 한국금융지주가 1억8400만원으로 가장 높았다. 메리츠증권(1억6521만원), 한국투자증권(1억6200만원), 유안타증권(1억4900만원), SK하이닉스(1억4400만원)가 뒤를 이었다. 상반기 평균급여가 1억원을 넘은 기업은 모두 20곳이었다. 이 가운데 증권사가 12곳, 금융지주가 5곳으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비금융권에서는 SK하이닉스와 두나무, 두산 등 3곳만 이름을 올렸다. 업종별 평균급여는 금융지주가 1억1388만원으로 가장 높았고 증권(1억710만원), 통신(6967만원), 은행(6700만원) 순이었다. 평균급여가 가장 낮은 곳은 이랜드월드로 1700만원이었다. 한국금융지주와의 격차는 1억6700만원으로 10.8배에 달했다. CJ프레시웨이(1900만원), 현대그린푸드(2032만원) 등도 하위권에 머물렀다. syu@newspim.com 2026-09-02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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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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