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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정인 "남북경색, 대북특사 아닌 원포인트 정상회담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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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PF 포럼 '격동의 한반도, 문정인·이종석 대담'
이종석 "'남북 합의 실천' 확신 있을 때 만나야"

[서울=뉴스핌] 노민호 기자 = 문정인 대통령 통일외교안보특보는 1일 살얼음판을 걷고 있는 남북관계 경색 국면을 풀기 위한 해법은 대북특사가 아닌 '원포인트 남북정상회담'이라고 전망했다.

문 특보는 이날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한국언론재단(KPF)이 주최한 포럼에서 남북관계를 회복시킬 수 있는 방안은 "의전을 갖추는 형식의 정상회담이라기 보다는 지난 2018년 5월 26일 판문점에서 했던 심야 원포인트 회동을 지금해야 한다"고 밝혔다.

문 특보는 "지금 김여정 북한 노동당 제1부부장이 대남관계는 대적관계로 변했다고 했고, 남북 간 통신선이 다 차단돼 있는 상황"이라며 정상 간 만남으로 풀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문정인 대통령 통일외교안보 특별보좌관이 1일 오전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KPF 포럼 '격동의 한반도, 문정인·이종석 대담'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20.07.01 mironj19@newspim.com

문 특보는 "(정상 간 만남으로) 풀어나가야지 대북특사는 작동 안 한다"며 "또한 누구보다도 두 정상이 (서로를) 잘 알고 (대북특사 보다) 제일 시간을 많이 보냈다"고 강조했다.

그는 그러면서 "이를 통해 새로운 동력을 찾아야 한다"며 "그것만이 2년도 안 남은 문재인 대통령의 임기 중에서 남북관계 돌파구를 마련할 수 있는 (방법)"이라고 말했다.

이종석 전 통일부 장관도 "원포인트 판문점 정상회담처럼 해야 한다"며 "일부에서 (코로나19 국면에서) 화상 정상회담을 말하지만 한계가 있다"고 했다.

이 전 장관은 다만 "남북정상회담 개최에는 조건이 있다"며 "'대북전단 살포 금지법'이 제정되고 나서 남북관계의 일정한 돌파구를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만남 자체가 중요한 게 아닌 만남이 된다면 결과적으로 한반도 평화로 이어질 수 있는 컨텐츠를 생산해야 한다"며 "다음번에 원포인트 남북정상회담을 해야된다면 (기존에) 남북이 합의한 내용 등을 실천할 수 있다는 확신이 있을 때 해야한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이종석 전 통일부 장관(세종연구소 수석연구위원)이 1일 오전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KPF 포럼 '격동의 한반도, 문정인·이종석 대담'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20.07.01 mironj19@newspim.com

이 전 장관은 "(그렇지 않고) 다시 만나고 나서 아무것도 (성과 도출이) 안 되면, 이때 문재인 정부에서 남북관계는 '0'(제로)로 간다"고 말했다.

북한은 지난 6월 4일 김 제1부부장의 '대남전단 경고' 담화를 기점으로 대남 압박 공세를 최고조로 끌어올리고 있다.

지난 15일 문재인 정부는 대북특사 카드를 꺼내들었으나 북한은 이를 거절했다. 특히 관영 매체를 통해 거절 사실을 알리며 "서푼짜리 광대극"이라며 비난하기도 했다.

특히 북한은 하루 뒤에는 남북 간 '평화의 상징'이었던 개성 남북공동연락사무소를 일방적으로 폭파했다.

이후 지난 24일 ▲금강산관광지구·개성공단 병력 진출 ▲접경지 군사훈련 재개 ▲감시초소(GP) 복원 ▲대남전단 살포 지원 등의 이른바 '4대 대남 군사행동 계획' 보류 사실을 알려왔지만, 이는 언제든 '다시 강행한다'며 번복할 수 있는 상황이다.

no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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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건국 250주년 금화 본인 초상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자신의 얼굴이 새겨진 24캐럿 기념 금화 발행을 승인하며 '자기 우상화' 논란에 불을 지폈다.  현지시간 19일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이 임명한 인사들로 구성된 연방미술위원회(CFA)는 미국 건국 250주년을 기념해 트럼프 대통령의 초상이 담긴 기념 금화 발행안을 이날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초상이 담긴 미국 건국 250주년 기념 금화 디자인. 미국 조폐국 제공. [사진=로이터 뉴스핌] 1910년 설립된 CFA는 워싱턴 D.C. 내 연방 공공건물과 기념물 등의 디자인을 심의하는 독립 기관이다. 이번에 승인된 금화는 워싱턴 국립 초상화 미술관에 전시된 사진을 바탕으로, 책상에 기대어 정면을 응시하는 엄숙한 표정의 트럼프 대통령을 묘사할 예정이다. 위원회 심의 과정에서는 금화의 상징성을 극대화하려는 시도가 이어졌다. 올해 트럼프 대통령이 임명한 백악관 보좌관 체임벌린 해리스는 "클수록 좋다"며 직경 3인치(약 7.6cm)에 달하는 대형 금화 제작을 제안했다. 브랜든 비치 미 연방재무관 역시 성명을 통해 "미국 정신과 민주주의를 대표하는 인물로 현직 대통령인 도널드 J. 트럼프보다 더 상징적인 프로필은 없다"며 발행 당위성을 강조했다. 하지만 이번 금화 발행이 법적 허점을 노린 '편법'이라는 지적도 만만치 않다. 미국법상 생존해 있거나 사후 3년이 지나지 않은 대통령의 초상은 유통되는 달러 동전에 새길 수 없다. 트럼프 행정부는 이번 금화를 시중에 유통되지 않는 '수집용(non-circulating)'으로 분류함으로써 이 규제를 피했다는 분석이다. 이에 대해 민주당 제프 머클리 상원의원은 "동전에 자신의 얼굴을 새기는 이들은 군주나 독재자이지 민주주의 국가의 지도자가 아니다"라며 "건국 250주년의 의미를 왜곡하려는 시도"라고 강력히 비판했다. 초당파적 기구인 시민주화자문위원회(CCAC)의 도널드 스카린치 위원 역시 "1926년 쿨리지 대통령의 사례가 있지만, 당시엔 건국 영웅인 조지 워싱턴의 얼굴 뒤에 겹쳐진 형태였다"며 "현직 대통령 단독 초상을 대형 금화에 새기는 것은 차원이 다른 문제"라고 꼬집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해 1월 재집권 이후 자신의 이름을 국가 자산에 각인시키는 행보를 광범위하게 지속해 왔다. 워싱턴의 주요 정부 건물은 물론 차세대 해군 함정의 함급명, 부유층 대상 비자 프로그램, 정부 운영 처방약 웹사이트, 심지어 어린이용 연방 저축 계좌에까지 '트럼프'라는 이름을 붙여왔다. 트럼프 행정부는 이번 기념 금화 외에도 자신의 초상이 새겨진 새로운 1달러 동전의 연내 유통을 제안해 놓은 상태여서, 이를 둘러싼 법적·정치적 공방이 예상된다.  wonjc6@newspim.com   2026-03-20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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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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