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뉴스핌] 정철윤 기자 = 경남 거창군은 군내에 주소를 둔 30세 이상 당뇨 환자를 대상으로 당뇨 합병증 무료 검진사업을 실시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거창보건소 전경[사진=거창군]2020.07.02 yun0114@newspim.com |
주요 검진항목은 내과는 신체계측, 혈액․소변검사, 경동맥 초음파 등이고, 안과검진은 안저, 안압, 굴절, 세극등검사 등 4종으로 본인부담금 약55000원 정도가 지원된다고 한다.
검진절차는 주민등록등본 및 처방전을 소지하고 보건소 방문 후 합병증 검진 쿠폰을 발급받아 내과 3곳(거창적십자병원, 서경병원, 중앙메디컬병원)와 안과 3곳(거창제일안과, 거창성모안과, 중앙메디컬안과) 중 본인이 원하는 지정의료기관을 방문하면 된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당뇨 환자의 건강한 노후를 위해 합병증검진을 확대 실시해 건강문제를 조기발견 치료하는 데 거창군이 앞장서겠다"는 계획을 전했다.
한편, 거창군은 당뇨병으로 인한 당뇨망막증, 신부전증, 뇌혈관질환 등 주요 만성합병증은 조기검진으로 사전 예방이 가능하기 때문에 보건교육을 통해 매년 1회 이상 정기 검진을 권고하고 있으며, 합병증 발생률 감소를 위해 관내 의료기관과 연계해 검진비용을 매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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