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거래소사옥서 신규상장 기념식
[서울=뉴스핌] 장봄이 기자= 기업공개(IPO)시장에서 역대급 대어로 주목받은 SK바이오팜이 2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됐다.
한국거래소는 이날 오전 8시 50분 서울 여의도 사옥 신관로비에서 중추신경계 신약 연구개발업체인 SK바이오팜의 유가증권시장 신규 상장 기념식을 개최했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조정우 SK바이오팜 대표, 조대식 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 정지연 한국거래소 이사장 등 내빈들이 2일 오전 서울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SK바이오팜 코스피 상장기념식에서 시초가 확인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0.07.02 yooksa@newspim.com |
이 자리에는 정지원 한국거래소 이사장, 임재준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장, 조정우 SK바이오팜 대표이사, 조대식 SK SUPEX추구협의회 의장, 정일문 한국투자증권 대표이사, 정영채 NH투자증권 대표이사, 안상환 한국IR협의회 회장, 박장호 씨티그룹글로벌마켓증권 대표이사, 이기헌 상장회사협의회 부회장 등이 참석했다.
조정우 SK바이오팜 대표이사는 "꿈을 꾸는 것 같다. 영광스럽고 지난 20여년간 어려운 일들이 한 순간에 잊혀져서 상장을 함께 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하다"면서 "SK바이오팜은 누구도 가보지 않은 길을 개척해 나가보도록 하겠다. 신약 임상개발, 허가, 판매까지 모든 걸 독자적으로 해내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국가 경쟁력과 사회 발전에 기여할 것이며, 이것이 SK바이오팜이 희망하는 발전 모델이자 비젼"이라며 "제2의 도약을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지속적으로 혁신 신약을 개발하면서 파이프라인을 확대하고 사업 모델을 국내외 제약사와 공유하고 협업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SK바이오팜은 오전 9시 10분 시초가 9만8000원에서 29.59% 오른 12만7000원에 거래 중이다. 공모가는 4만9000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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