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뉴스핌] 남효선 기자 = 이철우 경북지사가 '대구시의 홍의락 전 의원 경제부시장 영입' 관련, 자신도 현 여권 인사의 영입을 시도했지만 성사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 지사는 29일 도청 다목적홀에서 가진 '민선 7기 2주년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하고 "대구시의 홍의락 전 의원 영입은 새로운 실험"이라며 "정치적 해석을 뺀 행정적 시각으로만 볼 때 협치를 통한 대구 발전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안동=뉴스핌] 남효선 기자 = 이철우 경북지시가 29일 도청 다목적홀에서 '민선 7기 2주년 기자간담회'를 갖고 기자들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2020.06.29 2020.06.29 nulcheon@newspim.com |
이 지사는 "홍의락 전 의원에게 대구시장의 제안을 받아들여 줄 것을 요청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정치색이 작은 부분으로 청와대와 통로가 있는 분을 찾았고 (경북도로) 모실려고 했으나 잘안됐다"며 현 여권 인사에 대한 협치 시도를 설명했다.
이 지사는 이날 기자간담회를 통해 민선7기 전반기 성과와 후반기 방향을 설명한 후 가진 질의응답을 통해 경북도의 협치 시도 과정을 소개했다.
nulcheo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