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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로즈업] '野와 협치' 강조하던 정성호, 예결위원장으로 추경 협상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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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년 원내대표와 경쟁구도…이례적 위원장 선임
20대 국회서 기재위원장 역임

[서울=뉴스핌] 이지현 기자 = 정성호 신임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경기 양주)의 임명은 여러 모로 이례적이었다. 통상 3선 의원들이 상임위원장을 맡는 것과 달리 정 위원장은 4선이다.

게다가 지난 20대 국회에서 기획재정위원회 위원장직을 이미 수행한 이력이 있다. 지난달 더불어민주당 신임 원내대표 선거에서는 김태년 현 원내대표와도 경쟁 관계에 있기도 했다.

그런 정 의원이 예결위 수장 자리에 앉은 것은 야당과의 협치 필요성 때문이다. 정 위원장은 당 내에서 비교적 계파색이 옅고 그간 야당과의 대화·설득을 강조해왔다. 상임위 독식이라는 부담을 앉게 된 여당 지도부가 3차 추가경정예산안을 비롯해 예산 부문에서 야당과의 협치를 기대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정성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7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0.06.17 leehs@newspim.com

1961년 경기도 연천에서 출생한 정 위원장은 연천상리초등학교를 졸업한 뒤 상경해 단국대사범대부속중학교, 대신고등학교를 졸업한 뒤 서울대 법대에서 학사를 취득했다.

28회 사법시험을 합격한 정 위원장은 변호사로 활동하다 지난 2000년 정계에 발을 들였다. 16대 총선에서 경기 동두천·양주 새천년민주당 후보로 출마한 정 위원장은 낙선한 뒤 지구당위원장, 경기도당 상무위원으로 활동했다.

17대 총선에서 같은 지역에 열린우리당 후보로 재도전에 나선 정 위원장은 국회 입성에 성공한 뒤 당 법무담당 원내 부대표를 역임했으며, 국회 예결특위·법사위·건설교통위·운영위원회 등에서 활동한 바 있다.

왕성한 활동을 이어가던 정 위원장은 4년 후인 18대 국회에서는 한나라당 김성수 후보에게 패하며 다시 본업인 변호사로 활동하다 19대 국회에서 재선에 성공한다.

정 위원장은 19대 국회에서 수석대변인·원내수석부대표 등을 역임하며 입지를 굳혔고, 2016년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회가 꾸려졌을 때에는 비대위원으로 활동하기도 했다.

20대 국회에서 3선에 성공한 정 위원장은 전공을 살려 법사위, 사법개혁특별위원회 등에서 활동한 바 있다. 20대 국회 후반기에는 기획재정위원회 위원장을 역임하기도 했다.

21대 총선에서 4선의 고지에 오른 정 위원장은 지난 5월 원내대표 선거에도 출마한 바 있다. 친문 인사들(김태년·전해철)의 출마에 맞서 비문 인사로서 선거에 출마해야 한다는 의지가 강했다. 정 위원장은 '친이재명'계로 분류된다.

정 의원은 당시 "당내 어떤 계파들과도 허물 없이 넘나들며 소통할 수 있는 후보"임을 내세웠다. 또 야당과의 협치를 강조하며 "원내수석을 하며 많은 성과를 냈었고 그동안 여야 관계가 원만했다. 야당과 신뢰 관계를 만들 수 있다"고 강조한 바 있다.

'예상 밖' 예결위원장 선출에도 이 같은 정 위원장의 행보가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3차 추경안은 야당에서 '꼼꼼하게 들여다보겠다'며 벼르고 있는 상황인 만큼, 야당과의 대화가 가능한 정 위원장이 유력 후보로 떠올랐을 가능성이 있다. 

jhle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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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 제복 10년 만에 전면 개편 착수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육군이 10년 가까이 변화가 없던 제복 체계를 전면 재설계하기 위해 전문 디자인 기관과 협력에 나섰다.  육군은 지난 5일 충남 계룡대에서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공진원)과 '육군 제복 디자인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공진원이 추진하는 '2026년 공공디자인 컨설팅 사업'에 '육군 제복류 디자인 개발 사업'이 선정되면서 성사됐다. 공진원은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공공기관으로, 공공 영역 디자인 개선 사업을 총괄해 온 전문 기관이다. 지난 2월 27일 서울 노원구 육군사관학교에서 열린 제82기 졸업식에서 졸업생들이 졸업을 자축하며 정모를 높이 던지고 있다. [사진=국방부] 2026.02.27 photo@newspim.com 양측은 이번 협약을 통해 ▲육군 정복 ▲근무복 ▲육군사관학교 생도 정복을 핵심 협력 분야로 설정했다. 특히 제복에 담긴 상징성과 기능성, 착용 편의성, 대외 이미지까지 종합적으로 검토해 '미래형 육군 이미지'를 반영한 디자인 개선 방향을 도출할 계획이다. 육군 제복 체계는 2016년 개정 이후 약 10년간 큰 변화 없이 유지돼 왔으며, 육사 생도 정복은 1970년대 개정 이후 사실상 반세기 가까이 유지된 상태다. 이번 개편에서 가장 관심이 집중되는 부분은 육군사관학교 정복이다. 정부가 육·해·공군 사관학교 통합을 검토하는 상황에서, 각 군의 정체성을 상징하는 제복 체계 역시 재편 압력을 받을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군 안팎에서는 "제복은 단순 복장이 아니라 군 정체성과 역사, 지휘 체계와 군의 정체성을 보여준다"라는 말이 나오는 만큼, 사관학교 통합 논의에서 핵심 쟁점으로 떠오를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육군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단순한 디자인 변경을 넘어 장기적인 제복 발전 로드맵 수립에 착수할 방침이다. 기능성 소재 적용, 체형 다양성 반영, 근무 환경별 최적화 등 실질적 개선 요소도 함께 검토된다. 특히 병력 구조 변화와 복무 환경 개선 흐름을 반영해 '착용 만족도'를 핵심 지표로 설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김진평 육군본부 인사근무과장(대령)은 "전문기관의 체계적인 컨설팅과 지원을 통해 육군 구성원에게는 자부심을, 국민에게는 품격 있고 신뢰받는 이미지를 제공할 수 있는 제복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군 안팎에서는 이번 사업이 단순한 복제 개편을 넘어, 향후 10~20년간 육군 브랜드 이미지와 대외 인식을 좌우할 '장기 프로젝트'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사관학교 통합이 현실화될 경우, 제복 디자인이 군 조직 개편 방향을 보여주는 상징이 될 가능성이 크다. gomsi@newspim.com 2026-06-08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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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추경호 재판 이번주 재개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6·3 전국동시지방선거로 미뤄졌던 정치인들의 재판이 이번주 재개된다. 8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재판장 조형우)는 오는 10일 오세훈 서울시장과 강철원 전 서울시 정무부시장, 사업가 김한정 씨의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에 대한 공판기일을 연다. 오세훈·추경호 등 6·3 전국동시지방선거로 미뤄졌던 정치인들의 재판이 이번 주 재개된다. 사진은 오세훈 서울시장 당선인이 지난 4일 오전 서울시청으로 들어서며 직원들에게 인사말을 하는 모습. [사진 = 뉴스핌DB] 지난 4월 22일 이후 49일 만의 속행공판이다. 재판부는 오 시장의 지선 일정을 고려해 당초 5월로 잡혔던 공판기일을 지선 이후로 연기한 바 있다. 오 시장에 대한 구형은 내주로 전망되고 있다. 오는 17일 결심공판이 진행될 예정인 가운데, 이날 오 시장에 대한 피고인 신문 및 민중기 특별검사팀의 최종의견 진술과 구형, 오 시장의 최후진술 등이 이뤄질 전망이다. 오 시장은 지난 2021년 4월 7일 서울시장 보궐선거를 앞두고 정치브로커인 명태균 씨로부터 10회에 걸쳐 공표·비공표 여론조사를 전달받고, 후원자인 김씨에게 3300만 원을 대납토록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오세훈·추경호 등 6·3 전국동시지방선거로 미뤄졌던 정치인들의 재판이 이번 주 재개된다. 사진은 추경호 국민의힘 대구시장 후보가 지난달 23일 오후 대구 북구 칠성종합시장 앞에서 열린 유세현장에서 지지를 호소하고 있는 모습. [사진 = 뉴스핌DB] 추경호 대구시장 당선인의 내란 중요임무 종사 사건도 같은 날 열린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4부(재판장 한성진)는 10일 추 당선인의 내란 중요임무 종사 혐의를 공판을 진행한다. 추 당선인은 지난달 13일 법정에 출석했지만, 같은달 28일 공판준비기일에는 출석하지 않았다. 재판부는 지난 4월 추 당선인에게 지방선거가 끝나면 매주 한 차례씩 공판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추 당선인은 12·3 비상계엄 당시 국민의힘 원내대표로서 윤석열 전 대통령 측으로부터 계엄에 협조해달라는 요청을 받은 뒤 의원총회 장소를 수 차례 변경하는 방식으로 계엄 해제 표결을 방해한 혐의를 받는다. right@newspim.com 2026-06-08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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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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