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보험 역할 및 관련기관의 정책지원 연구방향 공유
[세종=뉴스핌] 정성훈 기자 = 통일 이후 사회안전망 구축을 위한 토론의 장이 마련됐다.
근로복지공단은 통일 이후의 사회안전망 구축에 대비해 25일 공단 서울남부지사에서 '2020년 제1차 통일사회보험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사회보험 연구기관과 통일사회복지학회가 공동으로 통일을 대비한 사회보험의 역할 및 사회보험기관의 정책지원과 관련된 연구방향을 공유하고, 발전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세종=뉴스핌] 정성훈 기자 = 25일 근로복지공단 서울남부지사에서 열린 '2020년 제1차 통일사회보험포럼'에서 관계자들이 토론하고 있다. [사진=근로복지공단] 2020.06.25 jsh@newspim.com |
포럼에는 사회보험 연구기관 기관장과 연구자 및 학계 전문가 등 총 30명이 참석했다. 통일복지관련 독일 연방헌법재판소 판례분석 등 4개의 주제발표와 종합토론 등이 이어졌다.
또한 지난 5월 12일 체결된 '7대 사회보험 협의체 업무협약(MOU)'의 후속조치로 연구기관 간 공동연구과제 발굴 등 상호 교류방안도 함께 논의됐다.
강순희 공단 이사장은 "이번 통일사회보험포럼을 통하여 통일한국을 대비하는 고용·산재보험 등 노동복지의 역할을 확인하고, 타 사회보험기관과의 지속적인 협력체계를 통해 통일 이후에도 노동복지 허브로서의 역할을 담당할 수 있는 역량을 강화하는 계기로 삼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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