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뉴스핌] 고규석 기자 = 전남 신안군이 7월 10일부터 8월 2일(24일간)까지 안좌면 반월도·박지도에서 개최 예정이었던 '섬 보라색 축제(제1회)'를 무기한 연기한다고 23일 밝혔다.
신안군은 반월도와 박지도에 68억원을 들여 보라색을 주제로 퍼플교, Moon Bridge, 마을 지붕과 도로, 라벤다 정원 등 마을 주민들과 함께 퍼플섬을 조성해 왔다.
전남 신안군이 반월박지도에서 개최에정이었던 섬 보라색 축제를 무기한 연기했다. [사진=뉴스핌DB] 2020.06.23 kks1212@newspim.com |
박상규 신안군 문화관광과장은 "6월에 접어들어 주말마다 5000여 명이 퍼플섬을 찾고 있으나, 코로나19의 비수도권 지역사회 발생 가능성이 높은 시기로 불가피하게 축제를 연기하게 됐다"며 "코로나19가 잠잠해지면 더 알찬 축제를 준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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