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뉴스핌] 고규석 기자 = 전남 신안군이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을 대상으로 보행보조차 1192대를 지원했다.
18일 군에 따르면 노인 보행보조차 지원사업은 거동이 불편하지만 노인 장기요양보험 복지용구 혜택을 받지 못한 사각지대에 있는 거동불편 어르신들에게 성인용 보행보조차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보행보조차 [사진=신안군] 2020.06.18 kks1212@newspim.com |
지원대상은 신안군에 거주하는 만 65세 이상 어르신 중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정한 장기요양 등급 외 판정자, 거동이 불편하다는 의사의 소견을 받았거나 보행성 장애로 등록된 자다.
자격기준에 따라 기초생활수급자는 100%, 차상위 계층은 92.5%, 일반 노인에게는 85%로 차등 지원된다.
문성칠 신안군 주민복지과장은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에게 보행 편의를 제공함으로써 행복하고 활기찬 노후생활을 영위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어르신들의 편의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군은 지난해에도 거동불편 어르신 1334명에게 보행보조차를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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