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뉴스핌] 고규석 기자 = 전남 신안군은 팔금면이 다목적 농촌용수개발사업 신규지구로 선정돼 국비 283억원을 확보했다고 16일 밝혔다.
군은 이번 개발사업으로 안정적인 농업용수가 확보돼 향후 527ha의 농경지가 가뭄 피해로부터 벗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신안군 청사 [사진=신안군] 2020.06.16 kks1212@newspim.com |
한국농어촌공사는 올해부터 2025년까지 수원공 4개소, 양수장 4곳, 송수관로 3.13km, 용수로 5.08km 등을 설치하는 다목적농촌용수개발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올해 하반기에 설계 용역을 시작으로 2021년 착공해 2025년 완공 예정이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팔금지역이 상습 가뭄지역이라는 오명에서 벗어날 것으로 기대된다"며 "공사과정에서 주민들과 소통해 필요한 사항들을 농어촌공사에 전달, 항구적인 농업용수 대책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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