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뉴스핌] 지영봉 기자 = 전남 신안군은 안좌 복호에서 장산 북강을 경유해 신의면 상태동리에 이르는 여객선 야간운항을 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안좌∼신의 야간운항 여객선은 1일 2회 왕복 운항으로 오후 6시 30분과 9시에 안좌 복호항을 출발한다. 신의면까지는 약 1시간이 소요된다.
여객선 [사진=신안군] 2020.06.14 yb2580@newspim.com |
이번 여객선 야간운항은 민선 7기 박우량 군수 취임 이후 목포∼도초, 암태 남강∼비금에 이어 3번째로 열리는 야간 뱃길이다. 그동안 열악한 해상교통 여건과 주간으로만 한정된 여객선 운항으로 주민과 관광객들이 이동권을 제약받았으나 앞으로는 불편이 크게 해소될 것으로 전망된다.
신안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여객선을 이용하는 섬 주민들의 이동권 보장은 물론 정주여건을 보다 더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해상교통의 복지화를 위해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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